슬럼프님 힘내세요 혹시 도움되실까 하구 퍼왔습니다 빨리 슬럼프 벗어나시길 바라며...^^ 수 해 전에 초여름에 베를린에 있었는데, 거긴 하루에도 소나기가 한번 지나갈 정도로 변덕스런 날씨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 덕분에 베를린 시의 공기는 무지 맑았답니다. 거기다가 잦은 비와 높은 습도여서 그런지 나무들도 잘자라고, 꺼내 놓은 국이 반나절이면 곰팡이가 끼더군요 ㅡ,.ㅡ^ 우리의 서울하늘도 비가 오고 난 다음날이면 제법 깨끗해진걸 볼 수 있죠..^^ 구석 구석 때국물이 다 씻겨 내려가고, 나무들은 새파랗게 새싹을 내놓고, 먼지도 날리지 않고... 이런 비온 다음날 산책을 하면 참으로 상쾌하답니다. (일기예보 같다 ㅡㅡ;;) 비 온 다음 날 가까운 공원이나, 초목이 우가진 곳, 혹은 강변 같은 곳을 찾아보세요. 아마 나들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겁니다. 근데 문제는 비가 올때.... 비가 올 때 헬스나, 수영 등 실내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해 오던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 난감하시죠? 걷기, 뛰기, 자전거 등을 야외에서 하던분들에겐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닐 수 없죠.. 비가 올 때는 실내에서 스트레칭과 복근운동, 근력운동등은 할 수 있으나, 마땅히 할만한 유산소 운동이 없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는 난감하기 그지 없지요. 그래서 비오는 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연구해 봤습니다. ㅡ,.ㅡ^ 아무데도 이런 자료는 없어서뤼 ㅡㅡ;;;; 1. 모자 쓰거나 비옷 입고 걍 뛰거나 걷는다 ㅡ,.ㅡ^ ==> 이 경우 매우 저돌적인 방법으로 날씨에 연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에게 권하오. 또한 비 쫄닥 맞아도 감기 안드는 강한 체질의 소유자만이 가능하오. 또한 운동화가 몇 컬레 있어서 다음 날 다른 운동화로 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었는 경우라면 괜쟎을것 같소. 참고로 나도 여기에 속하오 ㅡㅡ;; 2. 근처 아파트에 가서 미친듯이 돌아다닌다. ==>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 출입구에서 두개의 집으로 나눠지는 곳 말고 쭈욱 긴 통로로 연결된 곳을 권하오. 20층짜리 아파트라고 봤을 때 밑에서 부터 속보를 하고 지그재그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계단 오르기와 속보 두가지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소. 이 때, 자주 가게 될 아파트의 경우 경비 아찌 한테 소주 한병을 선물하면 훈훈할 것으로 사료되오. 이상한 가방 매고 들어가면 유인물 뿌리러 온줄 알테니 조심들 하오. ※ 주의 : 지나치게 무리하여 현기증으로 인한 추락사고를 조심하시오. 꼭 아파트가 아니어도 학교, 빌딩 등에서도 응용이 가능하오. 3. 집 안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 1kg 짜리 아령(실제무게 800g)혹은 물통을 들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젼을 보면서 약 30분~50분간 제자리 걷기를 하는 것이오. 아마 땀이 비오듯 할 것이오. 4. 그 외, 줄넘기나, 제자리 뛰기 pt체조, DDR 등을 긴시간 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5. 모든 운동 전후에는 약 5분~10분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실내에서 유산소운동을 하더라도 그 시간은 최소 30분 이상 쉬지 않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오는날에도 운동은 계속된다 쭈욱~ ~~~~~~~~~~ 셀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