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씩!이나 하셔놓고...살이 안 빠진다고...? 농담이구요, 하하.. 여기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그런데, 일주일 겨우 하시고 살 안빠진다고 하시는 것은 무리에요. 다요트 방법에 따라, 체형에 따라, 빨리 빼시는 분도 계시지만, 훨씬 여유를 가지고 또 끈기를 가지고 몸에 밸 정도로 오래 하셔야..제대로 된 효과가 있을 거에요. 여자들은 근육을 만드는 게 아니라 주로 살을 빼는 게 목적이니, 어느 정도 운동 열심히 하고, 식사량 약간씩 조절하면...결국 언젠가는 몸무게가 줄긴 줄더라구요. 다만, 효과가 없다고 두어달만에 포기하면 안돼겠죠. 6개월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보지 않을래도 안 볼수가 없죠... 운동방법은 딱히 정석은 없어보여요. 분명 걷기만으로 빠진 분이 계시고, 러닝머신에서 뛰어서 많이 빼신 분이 계시고...나름대로 효과보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리고, 크게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슬렁슬렁해도 효과가 없어요. 최소한 숨이 어느 정도 차고 힘이 드는 정도가 20-30분 이상 되게 운동을 해줘야지...땀도 별로 안날 정도로 운동하고 운동했네...하면 효과를 보기 힘들겠지요. 몸무게가 빠지는 기본 원리는...흡수하는 열량보다 소비하는 열량을 많게 하는거잖아요. 그러니, 식이요법을 겸하는 게 사실 중요해요. 먹을 것 다 먹으면서 운동하면...생각만큼 안 빠질 수 있다는 거죠. 식이요법이라니 거창하고 힘들게 굶는 게 아니라...지금 님이 하시는 정도가 좋죠. 식사량을 2/3 이하로 줄이고 저녁 늦게 뭐 먹지 않고,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 줄이고...이 정도만 지켜도 정말 훌륭하죠. 계속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생활'이 되어서 몸에 밴 습관이 될 거에요. 급격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는 절대 생활이 될 수 없는거잖아요. 글이 길어졌네요. 음...요는 그거에요. 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하는 게 좋다는 것. 중간에 효과가 나지 않아서 실망스럽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곰처럼 계속 하는 것. 그러기에는 님은 정해진 시한이 있는 분이긴 하지만, 결혼 후에도...계속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