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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g 감량에 관하여(퍼온글)


BY 정인 2003-08-25

애 낳고 3개월 된 맘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제 생각에)으로 17키로나 감량을 했다고 해서 그 님의 글 올립니다. *********************************************** 전 아기 낳고 몸무게가 63킬로그램이나 나가더라구요.. 제 키가 155cm로 작은 키인데 거의 굴러 다녔어요 근데 제가 살이 쪘는지도 몰랐어요..그냥 조금 통통해진건줄 알았죠..사실 아기 낳고 다 찌잖아요.. 그런데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옷을 입었는데 허벅지에서부터 옷이 안들어 가더군요 정말 황당했었다니까요..그냥 조금 통통한거로만 생각했었는데...그게 아기낳고 3개월후였어요.. 그날 제 옷중에서 제일 큰 바지로 골라서 지퍼는 반쯤만 올리고 결혼식에 갔는데 정말 처참하더군요.. 그후로 맘먹고 다이어트 하기로 맘먹었어요 첫째로는 밥양을 줄였어요..사실 아기 낳고 엄청 먹어댔죠 아침에는 한공기 점심에는 3분의2공기 저녁엔 반공기로 줄였고 밥도 흰밥에서 콩밥이랑 현미밥으로 바꿨구요 참고로 우리 식구들은 현미밥을 싫어하는데 따로 할려면 번거로워서 압력솥에 안칠때 흰쌀 가운데를 조금구멍을 만들어서 현미를 넣고 하면 별로 섞이지 않고 현미를 먹을수 있답니다.. 두번째로는 아기가 있어서 운동할시간을 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밖에 쓰레기 버릴때나 나갈때는 계단으로 오르내렸어요 저희 집은 8층인데 첨에는 헉헉 댔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하나도 안힘들더라구요...그리고 낮에 유모차에 아기태우고 한시간 정도 걷다 들어왔어요.. 세번째로는 녹차 아시죠..녹차를 많이 마셨어요 저지방 우유에 가루 녹차를 타서 마시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적게 먹으면 영양 부족이 올거같아서 콩이나 두부 멸치 같으거 많이 먹었구요..그리고 과일이나 채소는 안가리고 많이 먹었어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2킬로그램이 더쪘지만 그래두 지금까지 3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아마 그때는 아기때문에 힘들어서 더빠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저 지금은 더 노력해서 탄력있는 몸으로 만들려구 운동하고 노력 중이구요.. 아 그리고 먹고 싶은거 넘 참으면 우울해져요.먹고 싶은게 있으면 조금씩은 먹어야 겠더라구요..넘 많이 먹으면 아시죠..후후 제 생각으로는 몸을 부지런이 움직여주고 음식조절 외에는 방도가 없는거 같아요 님들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