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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BY 동동주 2003-10-24

안녕하세요 저는 걷기 다이어트 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원래 체중은 64였는데 지금은 53입니다. 걷기라고해서 기냥 걷기가아니고 거의 경보에 가까웠지요 체중이 움직이려면 일단 땀이 먼저 빠져나와야해요 땀부터 쭈왁 빠지고 진짜 지방이 빠질땐 굉장히 더디답니다. 그때가 바루 슬럼프 & 포기시기 입니다. 저의 경우는 하루 무조건 한시간 했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아이 두명 유모차에 태우고 했지요 뛰지는 마세요 팔다리 힘차게 여군처럼 걷는 것이 몸매도 이뿌고 부위 별로 고루고루 빠집니다. 총 운동기간은 한달 보름이었고요 식사량은 평소량에서 그다지 줄이지 않았습니다. 하루세끼 꼬박 한공기씩.. 운동 시작전에 물 두컵 마시는거 꼭 잊지 마시구요 이왕이면 올겨울은 그냥 현 상태로 유지하시고 내년 사월쯤 더워지면 시작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으네요 운동의 효과가 있어야 재미있어서 계속하는데 겨울엔 아무래도 꾀가 나고 땀이 덜나니 별로 진척이 없어서 포기하기 쉽습니다. 올겨울엔 윗몸일으키키로 뱃살만 공략하세요 부디 성공하시고요 참고로 저는 호수공원에서 했어요 가까운거리 몇바퀴보다는 먼거리 한바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