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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님...^^이미선님도 보세요.


BY ...... 2004-01-07

올만에 들어오니 반갑습니다.... 시댁에 행사가 있어서 한달정도 바빴습니다. 잠시 짬이나서 들어와봅니다... 여전히 예뻐지는 노력들을 참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것이 맘대로 안되나봅니다...ㅎㅎ 맘처럼 적은 비용으로 큰효과를 보는것 같으면 누구나 하겠구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전 4회 정도 만들고 바르다가 얼굴이 너무 붓고 당기고 심하게 당기더군요. 겨울이라 더 그렇겠죠..주름도 많이 생기고 해서 지금은 전에 바르던걸로 바르고 있어요.실패한건 손에 바르고요. 실패하면서 생각했죠. 이렇게 쉽게 만들어서 주름 펴지고 이뻐지면 큰 회사에서 뭐하러 기술자 들여서 연구하겠냐고 스스로에게 위로하면서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더 해볼려고요..^^ 전 들기름을 반병정도 부은 적도 있어요..^^ 얼굴이 부어서 주름이 없어지는 느낌은 들더군요,,^^근데 얼굴이 당겨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무공해님이 지금 잘하시고 계시니 효과가 좋아지시면 그 비법을 좀 알려주세요. 그럼 여전히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아줌마들이 되어봐요..^^ --------최수현님의 글입니다.--------- 최수현님 ! 너무 너무 반가워요. 올 한해도 복 !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한데 들기름을 많이 부었는데도 왜 얼굴이 부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밀랍을 많이 넣지 않았나요? 밀랍은 굉장히 적게 넣어야 하는데 참 그리고 님한테 너무 미안해서 다시한번 님을 찾으려고 했는데 불러주어서 너무 기뻐요. 지금 천연화장품 안쓰시고 일반 화장품으로 돌렸으면 내가 기능성화장품 쌤플이 있어서 보내드릴려고하는데 주소를 알아야 보내드리지요. 이젠 저 한테는 필요없으니 님에게 주려고 모았어요. 설화수, 헤라, 이자녹스,코리아나 골고루 있어요. 멜 적어주세요. 옛날 멜은 안되는 것 같던데.... 님이 예전에 얼굴이 붓고 주름같은게 생긴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지금도 미안해 죽겠어요. 괜히 나 때문에 그런것 같아 죄책감마저 들어요. 그래서 제가 쌤플이라도 줘야 마음이 편할것 같으니 꼭 멜 적어 주세요. 쌀겨도 집에 많이 있으니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추운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날이 오면은 다시 천연화장품 시도해 보세요. 오늘날에 있어서 이왕지사 칼을 뽑았으면 동생 연필이라도 깍아줘야 되지 않겠는가요. 다음에 시작할때는 약초물 많이 넣고 밀랍은 10알 트리에탄올아민 1스푼 스테아르산2스푼 오일 많이 넣고 해보세요. 참 깜빡 잊을뻔 했네요. 천연화장품 만들다 실패하면 손,발,목 모두 바르고 발뒤꿈치도 발랐는데 신기하게도 발뒤꿈치 각질이 없어졌어요. 며칠전에는 전천후 클렌저도 만들었어요. 샴푸와 클린싱크림겸용인데 가격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권장은 못하겠는데 참 좋았어요. 청국장 하면서 콩을 삶아 그 삶은 물로 전천후 클렌저 재료와 섞기만 하니까 쉽게 클린싱크림이 되더라구요.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멜 적어보내주세요. * 이미선님 혹시 이 글 보셨으면 쌀겨 필요하면 멜 남기세요. 집에 있는거 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