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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BY 이쁜여우 2004-05-04

전 닉네임처럼 엄청 이쁜척 하는 아줌마입니다 나이는 이제 40이 되었구요 작년 12월까지만해도 옷을 입으면 정말 옷태가 나는 이쁜 아줌마였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턴가 제가 열심히 먹더라고요 먼저 달콤한게 먹고 싶더군요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이런게 생각나면서 먹고있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처다도 않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옷을 사러갔더니 66바지가 끼는것이었습니다 집에있는 바지들도 하나도 안맞고 그때부터 위기의식을 느끼고 걷기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칭 뭐 별거 다해봤습니다 그러던중 또 발을 다쳐서 걷기고 포기 그렇지만 스트레칭은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밥뿐만이 아니라 어떤 음식이든지 아주 천천히 꼭꼭씹어서 천천히 먹었습니다 비스켓하나로 30분을 먹는다 그런마음으로 그랬더니 글쎄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꼭꼭씹어먹으니까 밥도 반공기도 못먹겠더라고요 배가 불러서 간식도 전혀 안하게 되고 하더라도 뭐든지 꼭꼭씹어서 오래오래 먹었습니다 근데 나이로 옷을 입는다고 전처럼 이쁜 몸으로 돌아오지는 않더군요 몸매가 싸악 들어나게 입고 다녔거든요 어째든 좋은 습관을 알게되서 뚱보가 되는것은 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모두 모든 음식을 꼭꼭씹어서 천천히 먹음으로 뚱보가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