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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 자외선 차단렌즈 인지 확인을


BY 강남마누바세안과 2004-05-31

선글라스는 2차 대전이 시작하기 전 조종사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 제작한 것이 레이밴(흔히 라이방이라 불림) 선글라스 이다. 즉 선글라스를 끼는 목적이 멋 부리는 것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눈을 보호하는 기능에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자외선의 계절을 맞아 눈 건강과 선글라스의 기능,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자외선에 의한 눈 피해 심각 자외선은 파장이 짧고 투과성이 높은 강한 에너지로서 눈에는 각막세포를 손상시켜 각막염을 일으킨다. 피서지, 골프장 등 장시간 햇빛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며 눈에 이물감, 통증, 충혈이 나타난다. 그 외 익상편,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일으켜 시력이상이 올 수 있다. 농민이나 골프 많이 치는 사 람한테 백내장이 일반인 보다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선글라스가 좋을까 눈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선택한다면 우선 점검해야 하는 것이 렌즈의 균일성이다. 렌즈 표면과 색상이 고르지 않으면 빛이 번져 보이고, 눈이 쉽게 피로해 지기 때문이다. 흰 종이 위에 놓고 보면 색이 전체적으로 고루 분포되었는지 알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 표시(UV 마크)를 확인하는 절차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색깔이 짙을수록 자외선을 잘 막아준다. 문제는 렌즈의 짙은 색깔 때문에 동공이 커져 자외선 유입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물질을 코팅함으로서 색깔은 뎥게 하면서 자외선 차단효과는 높힌다. 선글라스 색깔은 해변 등 햇빛이 강렬한 곳에서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고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녹색 또는 회색계통이 좋다. 황색이나 갈색렌즈는 신호등을 구별하기 좋으므로 운전할 때 착용하면 적합하고, 노란색이나 붉은 색 계통은 흐린날이나 원거리 경치 등을 볼 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