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픔같이 느껴져서 답변드립니다.
저는 2001년 여름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천정이 빙빙돌아서 일어나려다 넘어졌어요.
이비인후과에 가보라는 친구의 권유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5일분 약 처방을 받아 그냥 괞찮아졌었죠.
.....
그런데 4년이 지난 지난 6월초...
그때와는 다르게 아침에 일어나니까 자꾸 어지럽고
서있지를 못하겠는거예요.
식구들 다 내보내고.. 자리에 누워있는데
막 구토가 나기에 체한줄 알고 내과에 가서 주사맞고
약처방을 3일 받아 먹어도 구토는 멈추는데 어지럼증은 도무지 차도가 없어서 ..다른 내과로 가봤어요
그래도 안되요~~~~~`
이비인후과로 가보기로 하고 이전에 갔었던 이비인후과엘 갔는데... "안진" 을 의심하면서 약 3일 먹어보고 오라고 하더군요. 차도가 좀 있더라구요. 3일후 다시 이비인후과엘 갔는데 이상소견이 있다면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요.....
겁이 나서 그 병원에서 소개해준 "경희대학교 이비인후과 """차 창일" 박사가 어지럼증을 잘 치료한다고 소견서를 써주기에 부랴부랴 다음날 갔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검사결과가 "왼쪽귀 전정기관신경염" 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2달 약 먹으라고 하더군요.. 약 잘먹으면 치료되는병이라면서......
한번 가보세요.
전 지금 괞찮아요. 근데 두달 먹으라는 약은 다 먹어야 해요. 저도 지금 거의 마지막 먹고 있어요.
정말 괴로운 병인데....
정상생활이 어려운 병.....치료 받으시면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