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며칠째, 첫날, 난 드디어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약 10분간 줄넘기를 하니...그사이는 몇번 죽어서 다시 하곤 했다. 10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알았다. 으악.... 나머지 10분은 너무나 힘들어서 할 수없이 스트레칭을 했다. 다리도 올리고 허공으로 자전거도 타고 아들보고 잡으라고 하고 윗몸일으키기도 하고 우리아들은 신났다. 내가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마다 앞에서 똥침을 하는거다. 다음날 얼마나 다리가 아프던지 기운도 없고.... 한의사 선생님 하시는 말, 20분을 모두 줄넘기하라는게 아니란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라고.... 나중에는 20분 모두 할 수 있을거라나... 아무튼 그 다음날은 양재천만 걷고... 아무튼 약간의 근육의 긴장감이 기분은 뿌듯하다. 그리고 며칠 선식 비슷한 것을 먹으니 변이 달라졌다. 이런게 숙변인가 싶다. 요즘 기분은 좋다. 오늘도 열심히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