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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라면먹어도 아침이면 부어있지 않아요


BY lym2099 2004-12-02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어김없이 얼굴이 퉁퉁 붓는다. 하지만 라면을 먹을 때 우유를 조금 부어서 먹으면 다음 날 아침, 얼굴이 전혀 붓지 않는다. 여자 두 명을 대상으로 잠자기 전 그냥 라면과 흰 우유를 10ml 넣은 라면을 각각 먹고 다음 날 아침 얼굴 상태를 확인한 실험이 있었단다. 그냥 라면을 먹은 쪽은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은 상태. 우유를 넣은 라면을 먹은 사람은 정상 상태였다. ------ 사람은 잠자는 동안 일정량의 수분을 배출한다. 따라서 배출되어야 할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얼굴이 붓는 것.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얼굴이 붓는 것도 같은 이유. 라면에 들어 있는 염분은 수분을 몸 안에서 붙들어놓기 때문에 잠들기 전 라면을 먹으면 붓게 된다. 여기에 우유를 첨가하면 우유의 칼슘과 칼륨이 라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해주어 몸이 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