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몸을 별로 안 사리고, 무거운 가방에 양 손에 책을 가득 들고 다니던 스타일이었는데, 이제 결혼해서 설거지에 빨래에 청소를 하니까... 결혼한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핏줄인지 힘줄인지가 많이 튀어나왔어요.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일을 좀 하면 금방 튀어나오고 긴장해도 튀어나오고, 이대로 가다가는 보통 남자 손보다 더 우락부락해 보일 거 같아요. ㅠㅠ 남편 손은 하얗고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전 메마르고 거칠어요. 힘줄만은 막고 싶어요. 혹 뾰족한 수 있으신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