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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산소 없이 살 수 있니? - 오감 만족


BY ejexist 2007-01-17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21%를 차지하는 산소, 최근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 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 산소를 이용한 상품이나 마케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냄새,맛, 색이 없는 산소를 맛있게 먹고, 마시고, 상쾌하게 느낄 수 있는 요즘, 오감五感을 행복하게 해주는 산소 관련 제품들을 모아보았다 깨끗한 산소를 잡아라_ 산소가전 넌 산소없이 살 수 있니?'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맑게 해준다는 한 제품 CF광고 카피처럼 산소를 이용한 가전제품은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산업과 맞물려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산소를 흡입하면 혈압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에 영향을 끼치고, 혈관 중의 산소를 운반 하는 헤모글로빈의 활동을 좋게 해 고혈압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산소가전 시장은 바로 이 점을 공략한 것. 고순도의 산소를 만들어내는 산소발생기, 대기 중의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외 에도 기존의 가전제 품에 산소발생 기능이나 공기정화 기능을 접목시킨 에어컨이나 정수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소발생기는 실내공간에 설치하면 적절한 산소 함 유량을 유지시켜 주고, 흡입호스를 이용하여 직접 산 소를 흡입하면 피로회복, 숙취 제거,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탁월하다. 산소 가득한 공간_ 산소카페와 산소방 우리 뇌에 있는 약 145억 개의 뇌세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한데, 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하루에 유입되는 혈액양만 약 2000리터 정도이다. 출산 후 저산소증이 나타난 태아는 생존이 어렵거나 장애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점만 봐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위험이 얼마나 큰지 짐작 할 만하다. 상황이 이러하니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샐러리맨들이나 스트레스로 지친 학 생들을 위한 산소카페나 산소방은 새로운 신종 사업으로 떠오를 만큼 인기가 높다. 강남 역 근처에 있는 산소카페에서는 산소발생기에서 모아진 산소를 흡입하고, 산소를 넣은 칵테일, 산소커피, 산소홍차 등 산소를 첨가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또 목동역 근처의 한 산소방은 산소를 마 시면서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은 직장인들이 많다. 최근에는 헬스장이나 사우나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산소방을 따로 마련해 운동으로 인해 피로해진 몸을 충전시킬 수 있도록 한 곳도 있다. 특히 산소가 이뇨작용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부관리실 이나 미용실 등 미용관련 업계까지 확산되는 추세이다. 자연 그대로의 산소_ 환기 식물 최근 건축된 아파트를 보면 너도 나도 친환경적 컨셉트를 지니고 있다. 베란다에 따로 화단 을 들여놓고, 주차장은 지하에 설계하며, 지상에는 공원과 같은 녹지시설을 갖추는 것. 녹지 시설이 부족한 도심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현상이다. 식물은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흡수해서분해하는 '대사적 분해작 용 metabolic breakdown'을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은 대부분 1m 이상의 크기와 잎이 넓은 관엽식물로 황야자나무아레카 야자, 접란, 파키라, 네프로레피스, 스파티필럼,벤자민고무나무 등이 있는데, 접란과 네프로레피스는 거실벽에 매달아 놓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부담없이 놓을 수 있고, 스파티필럼은 어떤 환경에서도 잘 견딜 정도로 강한 생명력으로 공해 성분을 흡착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물과 인간의 뇌파 변화에 대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녹색식물을보고 있을 때 뇌 속의 알파α파가 증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에는 식물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식물이 많은 베란다 문은 닫아 두는 것이 좋다. 최근 건축된 아파트를 보면 너도 나도 친환경적 컨셉트를 지니고 있다. 베란다에 따로 화단을 들여놓고, 주차장은 지하에 설계하며, 지상에는 공원과 같은 녹지시설을 갖추는 것. 녹지시설이 부족한 도심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현상이다. 식물은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흡수해서분해하는 '대사적 분해작용 metabolic breakdown'을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은 대부분 1m 이상의 크기와 잎이 넓은 관엽식물로 황야자나무아레카 야자, 접란, 파키라, 네프로레피스, 스파티필럼,벤자민고무나무 등이 있는데, 접란과 네프로레피스는 거실벽에 매달아 놓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부담없이 놓을 수 있고, 스파티필럼은 어떤 환경에서도 잘 견딜 정도로 강한 생명력으로 공해 성분을 흡착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물과 인간의 뇌파 변화에 대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녹색식물을보고 있을 때 뇌 속의 알파α파가 증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에는 식물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식물이 많은 베란다 문은 닫아 두는 것이 좋다. 2003.07.30 (수) 오후 6:10 글 정선 자유기고가 파이낸셜뉴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