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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pl 받았는데요..


BY atom88 2007-02-22

아줌마 닷컴을 자주 들르는 사람인데요.. 저도 ipl을 받았었지만, 착색이 오진 않았구요. 다만, 5~6개월 지나니 다시 기미가 새카맣게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저 또한 미백화장품을 다시 찾아보게 된 거죠.. 요즘 수입화장품이 효과를 빨리 보게 하기 위해 수은 함량을 높여 팔아서 문제가 되는 뉴스기사를 많이 접하는데요.. (하물며, 백화점 브랜드인 sk2의 경우도 중국에서는 중금속파동이 있었구요.ㅠㅠ) 예전에는 시세이도 화이트라인을 사용했구요. 지금은 이스킨샵에서 화이트스킨케어 4종세트 사용합니다. 6개월 정도 사용했는데요.. 피부가 정말 많이 건강하고 맑아졌어요. 하지만 무슨 지우개마냥 싹 지워지는 걸 원하시면 또 다른 시술을 생각해 보셔야 할 거예요. 약이 아니라 화장품이다 보니 효과는 서서히(약 3개월정도부터) 나타나지만, 기초제품만으로 기미를 관리할 수 있어서 무척 편하고 무엇보다 서울대학교 의대 피부과에서 만든 국내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되구요..^^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을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40대중반^^) 대부분 백화점의 명품코너를 잊지 못하더라구여.. 부담스런 가격이 아니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효과보시고 저한테 쪽지한장 남겨주심 감사하구요^^ 밑에 내용은 이글을 읽으시고 혹 ipl 시술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퍼온 글입니다.. 도움되시길. 레이저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각 파장에 따라 치료되는 질환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한 대의 레이저 치료기로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다. 또한 단 한 번에 치료되는 질환은 드물기 때문에, 경험 많고 양심적인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 시술해야 한다. 의사의 경험도 많아야 하지만 실은 값비싼 레이저 기기도 많아야 한다.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우선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 치료기가 몇 대인가를 물어본다. 달랑 한두 대만 가지고 있으면서 모든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병원이라면 빨리 돌아 나오는 게 낫다. 색소성 질환에는 알렉산드라이트, 앤디 야그, 루비 레이저라는 것들이 사용되며 혈관성 질환에는 다이 레이저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산화탄소 레이저란 것도 있는데 주로 피부종양 제거에 이용된다. 다시 말해 여드름흉터와 수두자국을 없애려면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보유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레이저 기기는 서양에서 개발되었고 당연히 서양인들의 희고 두꺼운 피부에 맞춰 설계된 것이다. 따라서 멜라닌 색소가 많은 동양인들에겐 치료 후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특히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같은 색소성 질환을 치료한 후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의사든 교사든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손해볼 것 없는 일이지만, 특히 레이저 시술 후에는 반드시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이롭다. 수술 후 병원에서 붙여준 거즈를 함부로 떼지 말 것이며, 햇볕을 조심하라고 이르거든 그리 할 것이며, 바르라는 것 꼬박꼬박 바르고, 모자를 쓰라면 모자를 쓰고, 정해진 날짜까지 세안과 목욕을 삼가고, 뜨거운 것이라면 커피잔의 증기마저도 조심해야 한다. 레이저 시술이 소리지를 만큼 아픈 것은 아니지만 광선총으로 살을 지지는 것이므로 약간의 통증은 따른다. 그래서 간혹 바르는 마취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임산부는 시술을 피하는 게 좋고 상처가 났을 때 피부가 부어오르는 특수체질(켈로이드)인 사람은 받을 수 없다. 수술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잔주름이나 여드름흉터 제거처럼 피부박리가 필요한 질환은 여러 달 동안 색소침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여름철을 피해 가급적 겨울에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질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일주일이나 열흘이 지난 다음에 얼굴을 씻을 수 있으니, 식당 등의 서비스업 종사자 또는 중대사를 앞둔 사람은 시기를 잘 선택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