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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추천 대관령양떼목장


BY alia72 2007-08-30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곧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올텐데 여러분께 대관령양떼목장을 소개할게요.
해발 975미터의 고지에 푸른 초원, 200여마리의 양들이 무리지어 풀을 뜯는 모습.
퍽이나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표를 끊고 목장안으로 들어가면 능선을 타고 길게 길이 나 있다.
산책로는 경사가 심하지 아니하여 가족들이 30분 정도면 목장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면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아래를 바라보면
자연의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목장초입에서는 입장료로 3천원을 받는데 이것은 양들 사료값으로 나중에 대신하게 되며
양들에게 사료를 먹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양떼들에게 직접 건초를 먹이면서 느낀건 양의 털색이 아주 하얀 흰색이 아니라 베이지나
그레이색상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져보았더니 역시나 포근하고 부드러운건 상상했던 거랑 똑같았지만요.
양의 눈을 보니 그 동물의 얼마나 온순한지 느낄 수 있을만큼 맑고 촉촉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양떼목장의 최정상에는  목장을 굽어볼 수 있도록 넓은 공터에 벤치하나가 놓여져 있어요.
이곳 정상 벤치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양떼목장의 최고 풍경이죠.
저희 가족은 한여름에 찾아갔지만 기온이 높긴해도 역시 강원도 고지라 바람이 참 많아서
그렇게 덥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
가을에 가면 푸른 하늘과 초록빛 초원을 아낌없이 감상할 수 있을것 같아 추천합니다.
 

 
문의처관리사무소 TEL : 033-335-1966
 주변여행지간거리 <->대관령휴양림:15분<->용평리조트:20분<->경포대:30분<->삼양목장:40분


최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