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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여드름치료 관리방법


BY kh2425 2007-12-10

잘못된 여드름 치료에는 주로 맛사지, 짜내기, 피부미용, 민간요법 등이 있다. 예를 들면, ①염증성 여드름이 있는 상태에서 맛사지 ②여드름 치료라 일컫는 강력흡인법 ③여드름용 스크럽제품의 사용(살구씨, 호두, 기타 분말 스크럽제가 여드름을 자극하여 악화시킴) ④여드름이 있는데 유분이 많은 화장품의 사용(유성 리퀴드파운데이션, 유성 기초크림 등의 과도한 사용은 모혈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킴) 등이 있다. 1. 맛사지 일반적으로 염증성 여드름이 있는 상태에서 맛사지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의사 뿐만아니라 민간에도 침투하였다. 이는 맛사지에 의해 염증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증이나 화농을 동반하지 않는 면포, 반흔, 케로이드에 대한 맛사지 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로 나뉜다. 면포는 맛사지의 자극에 의해 악화, 증대될 가능성이 있어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반흔, 케로이드에 대한 맛사지는 정도에 따라 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다. 2. 짜내기 손이나 면포압자로 면포를 짜내는 것은 소독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오히려 화농이 생기기 쉽다. 면포압자에도 다양한 형태의 것이 시판되고 있다. 본인은 한 피부미용실에서 피범벅이 되면서 면포압자로 짜내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감염증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도 여드름 치료라하여 강력흡인법을 시행하는 피부미용실이 있는데 이또한 뒷처리를 잘못하면 화농이 생기고 자국이 남기 쉽다. 3. 피부미용 피부미용실에서 시행하는 여드름 치료는 제일 먼저 카운셀링으로 시작된다. 이때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염증상태이거나 화농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미용은 중지한다. 얼굴의 일부가 위와 같은 증상일 경우에는 그부분을 제외하고 피부를 손질한다. 이와같이 염증이나 화농이 있는 여드름의 부위는 제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민간요법 여드름에 대한 민간요법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①살토리바라(살토리바라의 근경 10g, 도그다미 15g, 허브20g을 다려 물 500㎖가 약 반량이 될 때까지 다려 하루에 몇 번 복용함) ②복숭아(복숭아꽃의 봉오리를 건조 1회 2~3g을 다려 복용함) ③범의귀(생약 즙을 환부에 바름) ④쇠뜨기(필두채라고도 하는데 다려서 복용) ⑤도그다미(도그 다미 20g을 1일량으로 하여 물 600㎖가 약 반량이 될 때까지 다려 복용하거나, 도그다미 잎 1~2장을 종이에 싸서 태양에 그을려 잘 비벼서 떡덩어리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⑥도그다미+하톰기즙(복용) ⑦도그다미+범의귀즙(환부에 바름) ⑧도그다미+센브리즙(복 용) ⑨도그다미+살톨리바라+린드즙(복용) ⑩스벨리휴를 다린 즙(복용, 세안) ⑪꽈리를 다 린 즙(복용) ⑫네나시카즐라를 다린 즙(환부에 다림) ⑬알로에 잎의 즙(환부에 바름) 등이 있다. 이러한 민간요법들을 일괄적으로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근거가 부족하며, 피부에 따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출처 : 명옥헌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