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라고 느끼시나요? - 만성 피로의 자가진단 얼마전에 내원했던 한 환자분은 자신이 만성 피로 증상이라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이야기하셨었습니다. “ 젊었을때는 몸이 피곤한것도 모르고 야간 근무 같은 것도 많이 했습니다. 인쇄소에서 근무하면서 일이 많다보니 그러한 일들을 했었는데 지금 나이가 39인데 언제부터인가 아무리 잠을 자도 몸이 무겁고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것이지요. 몸이 무겁다 피곤하다고 느낀지는 대략 1년정도 되가는것 같은데 주말 같은때에는 꿈쩍도 못해요. 잠을 10시간을 자도 몸이 무거워요. 두통이나 현기증도 가끔 일어나고요. 왜 그럴까요?” 이분은 만성 피로 증상이였습니다.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자신의 일상 생활이 어렵고, 기억력도 감퇴가 되고 건망증도 심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심한 단계까지 온것이지요. 이러한 만성피로의 경우 해독요법의 관점에서 보면 염증의 원인이 된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인체가 쉴새없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한방적인 관점으로는 노권상이나 허로라는 병증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적어보면 1) 노권상 : 과도한 업무나 노동,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인체의 기가 심하게 소모되 어 나타나는 부족증 2) 허로 : 만성적인 질환이나 영양 결핍, 만성피로, 노화등으로 인하여 기혈이 극심 하게 부족해진 증상 이러한 경우라고 할 수가 있지요. 병중에서 만성 피로만큼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병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몸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계속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이 몸속에 있으니까요. 만약에 주위에 잠만 자꾸 자려고하는 분이 있고 이분의 증상이 6개월동안 정도 지속이 되었다면 한번 진단을 해보세요. 7개정도 해당이 된다면 그분은 만성 피로에 휩싸여 있을수도 있습니다. 1. 기억력과 집중력이 자꾸 떨어지며, 건망증도 가끔 일어난다. 2. 너무 잠을 자거나 잠을 이룰수 없는 경우가 많다. 3. 목이 자주 아프고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 4. 자주 우울하고 이유 없이 몸이 불편하다. 5. 몸무게가 자꾸 불거나 이유도 없이 자꾸 줄어든다. 6. 운동후에 불쾌하고 자꾸 눕고 싶은 증상이 나타난다. 7. 감기나 몸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8. 관절이 아프고 돌아다니기에 불편하지만, 붓지는 않는다. 9. 음식을 먹으면 금새 배가 더부룩하고 , 체하는 경우가 많다. 10. 냄새에 민감하며,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난다. 11. 시력이 자주 변하고 두통이 자주 있다. 12. 머리 뒤쪽이나 눈이 자주 아프다. 13. 잠을 자도 자도 개운하지가 않다. 14.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15.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자신이 이러한 증상에 많이 해당이 된다면 건강을 한번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명옥헌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