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리 아빠가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어요 흔히 주말이 되면 마치 밧데리가 다 떨어진 로봇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아빠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말이니까 놀아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 것이지요. 엄마에게 달려가 “ 우리 아빠는 왜 주말만 되면 잠만자? ” 라고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아이들에게 “ 아빠는 일하느라고 몸이 많이 피곤하신거야 ”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에 아빠는 집에서는 잠만 자는 사람으로 비쳐질 경우도 많이 있지요. 이러한 생활이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졌다면 다행이지만, 6개월정도가 지속이 된다면 이것은 내 몸에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흔히 이유없이 나타나는 이러한 무기력한 피로감을 우리는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아래의 자가 진단표에 체크를 해보세요. 만약에 7개이상이 해당이 되고 이러한 증상이 6개월이상 진행이 되었다면 당신은 만성피로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기억력과 집중력이 자꾸 떨어지며, 건망증도 가끔 일어난다. 2. 너무 잠을 자거나 잠을 이룰수 없는 경우가 많다. 3. 목이 자주 아프고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 4. 자주 우울하고 이유 없이 몸이 불편하다. 5. 몸무게가 자꾸 불거나 이유도 없이 자꾸 줄어든다. 6. 운동후에 불쾌하고 자꾸 눕고 싶은 증상이 나타난다. 7. 감기나 몸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8. 관절이 아프고 돌아다니기에 불편하지만, 붓지는 않는다. 9. 음식을 먹으면 금새 배가 더부룩하고 , 체하는 경우가 많다. 10. 냄새에 민감하며,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난다. 11. 시력이 자주 변하고 두통이 자주 있다. 12. 머리 뒤쪽이나 눈이 자주 아프다. 13. 잠을 자도 자도 개운하지가 않다. 14.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15.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한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만성 피로의 7가지 증상과 원인 이러한 만성피로에는 증상들이 따라오는데 이러한 것들의 한방적인 원인들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① 기울 기울은 한마디로 에너지 순환에 정체가 일어난 것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가스 배출이 많고 트림을 많이 합니다. ② 어혈 어혈이란 혈액 순환에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복부를 누르면 주로 아프다고 하고 몸에 멍 이 잘 듭니다. ③ 양허 양허라고 하는 것은 인체 내의 에너지가 약해진 것으로 추위를 잘 타며 손발이 찹니다. ④ 음허 음허는 체액이 부족한 것으로 열이 머리부위로 몰리면서 손발에 열이 나는 경향이 있으며 변비가 심하면 현기증과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과 몸이 마르는 증상이 같이 일어나지요. ⑤ 혈허 혈이 허하다는 말은 부족하다는 이야기로 불면증이 있고 장딴지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고 혈이 부족하다보니 피부가 건조하고 눈이 침침한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⑥ 기허 기가 허한것, 즉 몸에 생명활동의 근원인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면역 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며 매사에 힘이 없고 만성 설사에 시달립니다. ⑦ 수체 무색의 액체인 진액이 몸을 순환하지 않고 정체가 되면 수체라고 하며, 다른 말로는 담음 이라고도 부릅니다. 몸을 붓게 하고 어지럼증, 피로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만성 피로 환자의 생활요법 만성 피로 증후군을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에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씩 ②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③ 가급적 음주를 피한다. ④ 가급적 카페인(커피 등) 섭취를 줄인다. 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⑥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하루 6-8 시간의 수면 ⑦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지방질,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식을 피한다. ⑧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 계획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⑨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운다.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이완 운동, 이완 호흡을 통해 슬픔, 분노 좌절 등의 감정을 가능 하면 솔직히 표현하여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친구, 가족들과 대화하고 도움을 청하는 습관을 갖는다. ⑩ 평소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피한다. 만성 피로는 장기가 지속이 된다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생활에 의욕을 잃기에 무서운 질병이라 할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수시로 극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삶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 이러한 피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금 기울여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만성피로를 극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식이요법 만성 피로가 장기가 지속이 될 경우에는 몸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단 자체를 면역 식이요법으로 꾸며 보는 것도 좋습니다. 1. 감미료는 무조건 제거한다. 설탕은 면역계를 약화시킨다. 옥수수빵,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등은 건강 식품점에서 파는 식품들에게도 숨겨진 감미료가 있으니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주로 과일주스 농축액, 현미시럽과 같은 감미료도 면역계가 튼튼해지고 증상이 사라질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흰 밀가루로 만든 식품과 가공 식품류는 피한다. 3. 술, 커피, 홍차, 인스턴트 식품등의 섭취를 피한다. 4. 마늘, 양파, 생강 ,표고버섯을 충분히 섭취한다. 이 식품들에게도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5. 짙은 녹색 채소 , 개밀이나 새싹으로 만든 주스는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녹색 채소 주스 는 당근, 토마토, 사과 주스 같이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과 섞어 마신다. 식단은 최소 50%이상 생식으로 구성하며, 그중 반은 주스로 나머지 반은 생과일과 채소로 한다, 신 석한 음식은 면역계를 강화시켜준다. 6. 고등어 , 청어, 정어리, 연어, 참치,굴, 오징어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 취한다 출처 : 명옥헌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