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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홍삼도 좋을듯 ,,


BY vimn 2008-02-12

여성 갱년기란 50세를 전후해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증상이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의 감소, 난포자극 호르몬과 황체 형성 호르몬 상승 등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2000년 일본 방위의대 산부인과 기쿠지 교수는 호르몬 투여요법이나 항우울제 등 약물사용이 필요한 갱년기 장애 환자 9명을 대상으로 고려 인삼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개선시험을 했다. 그 결과 갱년기지수(SMI)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쿠지 교수는 “인삼에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는 많은 종류의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들이 중추신경이나 난소에 작용해 여성호르몬 분비를 높이고 혈액응고계에도 작용, 전체적으로 증상을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일본의 오키타 박사도 갱년기 장애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인삼을 복용한 실험군은 수족냉증, 안면홍조 등의 혈관운동신경 장애와 생리통, 생리불순 등 난소기능에 대한 효과가 현저해 84.3%의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키타 박사는 홍삼과 당귀작약산을 함께 섭취할 경우 개선효과가 90.5%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국인삼연구소는 충남대 의대와 공동으로 홍삼과 이소플라본, 당귀작약산 복합제의 갱년기 장애 개선 효능효과를 실험했다. 폐경기 증후군으로 진단된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시제품을 섭취하게 했을 때 15가지 증세를 종합한 폐경지수는 크게 감소했다.

또한 항목별로 소화기 증세 100%, 안면홍조 91.6%, 심계항진 85.6%, 관절통 76.4%, 피로감 73.6%, 피부 분비 증상 62.5%, 불면증 61.5%, 정신신경이상 61.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