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계절이 변하면서 화장품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화학성분이 변질되지 는 않았는지 점검해보고, 산뜻한 가을 나기를 준비해 보자. 이때에는 화장품의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냄새와 색깔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중한 내 얼굴을 위한 화장품 체크 포인트

화장품의 유효기간 체크하기

 

Check_ 토너, 클렌저

뚜껑을 열지 않았을 경우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뚜껑을 열었다면 6개월 ~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침전물이 생기고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돼 있으면 변질된 것이다.

Check_ 마스크, 팩

미개봉 시에는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1년 정도 쓸 수 있다. 농도가 묽어져서 짜낼 때 물이 섞여 나오거나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 되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한다.

Check_ 자외선 차단제

개봉 후 1년 정도 쓸 수 있다. 한번 쓰고 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변질의 위험이 크다. 용량이 적은 것을 선택해 다 쓰는 것이 좋다. 변질된 것은 냄새가 고약해지고, 물과 기름이 분리되며, 잘 펴 발라지지 않는다.

Check_ 립 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미개봉 시 3년, 개봉하면 1년 정도 쓸 수 있다. 변질된 것은 고약한 냄새가 나고 침전물이 생기며, 색상이 변한다.

Check_ 파우더, 투웨이케이크

수분이 많은 기초화장품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개봉 후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투웨이케이크의 경우 내용물이 부서지고 퍼프에 묻어나지 않게 되면 변질된 것이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퍼프는 자주 세척해준다.

Check_ 파운데이션

리퀴드 타입은 1~2년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스틱 타입은 변질되면 부서지고 곰팡이가 핀다.

Check_ 마스카라

개봉 후 1~2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약한 냄새가 난다거나 장 뭉개지고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지면 변질된 것이다.

Check_ 립스틱

립스틱은 개봉 시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질되면 역시 고약한 냄새가 나고 뭉그러진다.

 

기억해 두어야 할 화장품 보관법

 

Check_ 반드시 사용 직전에 개봉하고, 개봉 후에는 되도록 빨리 사용한다.

Check_ 사용 후 뚜껑을 잘 닫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Check_ 사용하려고 한번 덜어낸 내용물은 다시 용기 속에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Check_ 용기 입구에 내용물이 굳어지지 않도록 닦아준다.

Check_ 화장품 사용할 때는 꼭 손을 깨끗이 씻는다. 특히 씻지 않은 손, 물기 있는 손으로 크림을 덜어내는 일은 화장품 2차 오염의 주범이다.

Check_ 크림타입의 화장품은 깨끗한 스파출라(주걱)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Check_ 습기가 차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Check_ 깨끗하지 않은 미용도구는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의 원인이므로, 퍼프나 아이섀도 팁 등의 화장도구는 자주 세척한다.

Check_ 마스카라나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공기가 들어가면 쉽게 굳어 사용기간이 단축되므로,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닫고 솔을 용기에서 뺄 때 펌프질 하듯 넣었다 뺐다 하지 않는다.

Check_ 제품이 변질되어 색상이 변했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Check_ 화장품이 놓인 주변 환경을 늘 청결히 한다.

 

쓰다 남은 화장품, 재활용 깜짝 아이디어

 

투명 매니큐어 : 액세서리에 바른다.

바르지 않은 투명 매니큐어는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 구입하고도 못쓰는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에 바르면 알레르기를 방지할 수 있다.

 

쓰다남은 립스틱 : 립팔레트를 만든다.

쓰다 남은 립스틱은 파내어 스푼에 담은 후, 라이터로 녹이고 팔레트에 부어 립 팔레트를 만들면 깨끗하고도 편리하게 다양한 립스틱 색상을 즐길 수 있다

 

조금 남은 투웨이케이크 : 수정 메이크업 시 사용

투웨이케이크를 거의 써 가면 사각부분이 남는다. 퍼프에 잘 묻디 않아 새것을 구입할 시기가 되면 이것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면봉을 이용해 눈 아래 아이라인이 번질 때와 립라인을 수정할 때 사용한다. 파내서 잘 부수어 스킨을 조금 넣어 뭉친 후 팔레트 한칸에 담아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남은 로션 : 흑설탕을 섞어 마사지 한다.

흑설탕은 모공수축 및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에도 아주 좋다. 남은 로션에 흑설탕을 적당량 섞어 팩을 만든다. 세안 후 얼굴에 바르고 10~20분 정도 지난 후 물로 씻어낸다. 같은 방법으로 머릿결을 마사지해도 좋다.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보습력을 높여주므로 윤기 있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출처 : 사임당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