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유황이 피부에 좋다던데, 식물유황이 뭐지?

며칠 전부터 ‘회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다가 유황팩을 바르고 있다.

그런데 이 ‘식물유황’의 효능이라는 게 뭔지 궁금해지는 거다.

뭔가 피부가 반들반들해지고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긴 한데,

정확히 식물유황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궁금해진…^^

그래서 좀 알아봤다는 거~

일단 유래를 먼저 살펴 보면, 대략 이렇다.

미국 제지공장의 화학연구원이었던 제이콥 박사란 사람이

우연히 뭔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 뭔가가 무엇인고~ 하면,

종이의 원료인 펄프를 불려 놓은 작업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펄프통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피부가 좋아지고,

염증과 상처가 없어진다고 하는 것이었다.

제이콥 박사의 지적호기심이 와락~! 발동!!!

곧 연구에 돌입!

그리고 마침내 소나무 껍질에서 나오는 식물 유황성분이

피부에 이로운 작용과 염증 또는 상처를 낫게 하는 효과를 내는 것을 발견했다.

제이콥 박사가 이를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식물유황은 현재

의약품, 식품,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

팩 등 화장품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피부에 좋다는 식물유황!

구체적으로 피부에 어떤 효과를 줄까?

첫째, 피부 주름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유황 성분이 피부 조직의 케라틴 기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피부에 누적된 유해 물질을 신속히 정화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둘째, 콜라겐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피부의 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진피층의 콜라겐!

아무리 자라 요리나 도가니 탕을 먹어도

먹는 것만으로는 콜라겐을 피부에 주입해 주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셋째,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예로부터 유황을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황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식물유황은 건성피부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에 효과적이라는 건,

당연히 유황의 살균작용 때문^^

절대 혼동해서는 안 되는 것이 유황이라고
전부 피부에 이로운 게 아니라는 거~

광물성 유황은 열독성이 강해서 정제과정을 거치거나

유황오리처럼 매개체를 통해 정화해야 한다.

하지만 식물성 유황은 식물이 양분을 흡수해서

식물 자체에서 정화된 무독의 영양소라고 한다.

특히 소나무에서 추출되는 식물유황이 좋다고 하니 메모해 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