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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습관~~~


BY gek1136 2009-05-22

 

메모의 습관

 

전 어릴 적부터 뭔가를 계속 끄적거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다들 '산만하다, 그것도 병이다' 라고 하며
그런 습관은 빨리 고쳐야 한다고들 했죠,
하지만 끄적임에 있어 저에게 중요사항과
불필요한 사항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각나면 나는 데로,
기억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데로,
그저 끄적이면 됩니다.

남들에겐 단점으로만 생각되던
소소한 습관이 지금은 큰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때나,
지난 기억의 조각들이 필요할 때마다,
하찮게 생각되던 그 짧은 끄적거림이
200%의 나를 찾아가게 합니다.

끄적임을 보면 그때의 내가 떠오릅니다.
생각지도 못한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 하현주 (새벽편지 가족) -



링컨은 모자 속에 종이와 연필을
넣어 두고 언제나 기록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링컨의 모자는
움직이는 사무실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소소한 삶 속에서 얻게 되는 생활의 지혜.
얻으려 애쓴다고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의 깨달음을 주는 메모의 습관.
그 속에 해답도 성공도 있습니다.

- 메모의 습관을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