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SBS 다큐멘터리 "당신은 지금 제대로 걷고 있습니까"를 보았습니다.

걷기가 그렇게 중요한지 정말 몰랐는데.. 약간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구두 굽이 한쪽만 닳는 편인데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이러한 워킹습관이

골반 등에도 좋지 않고 또 그러다 보면 자세도 나빠지고..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큰 맘 먹고.. 워킹화를 하나 사자 해서 얼마전 아식스 비씨워커를 구입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이걸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 다큐멘터리에서도 아식스가 나오기도 했고 겸사겸사 ..

사실 디자인이 ;;; 흡족하진 않았지만 밑창에 밸런스 컨트롤바 라는 것이 있어서

보행 자세를 똑바로 해준다고

하네요. 마트를 가거나 할 때 신고 있는데..

처음엔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허리도 펴지는 것 같고해서 좋습니다.

또 워킹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데.. 자료들을 좀 찾아 봤더니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30대 중반이 되니 20대 때 만큼 살도 잘 안빠지고 안 먹어도 무게는 그대로고 참 고민인데. 올 봄엔 워킹으로 살을 좀 빼봐야 겠습니다.   

미국의 걷기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펜톤(Fenton)은 그의 저서에서 "걷기에 가장 효과적인 신발은 역시 워킹 슈즈"라며 "건강을 유지하고 싶으면 하루 30분, 살을 빼고 싶으면 60분 정도, 에어로빅하는 듯한 효과를 누리고 싶으면 하루에 20분씩 3~4번씩 매우 빠른 속도로 걷고 심호흡을 하라"고 전했다.

이제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정말이지 얇은 옷을 입어야 할 때가 오는거 같은데

열심 걸어 5KG만 빼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