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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고민 해결~


BY 예삐 2010-06-13

둘재 낳고 12년 동안 허리 32유지..

첫 돌 지나고 1년동안에  갑자기 10kg이 찌더니 빠질 생각을 안해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1년 동안  거의 매일이다시피 등산했는데도

전혀 빠질 생각을 안 하길래 다음에는수영을 했어요

연수반 까지  갔지만 그래도 안 빠져요 ㅜ.ㅜ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의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빠지는 체질이 아니니 다른 운동은 하지 말고 평지걷기만 조금씩 하래요

큰애랑 같이 갔는데 애보고는 줄넘기 하루 1000개 하라하시면서

저는 운동해도 도움이 안 된다고 괜히 관절만 다친대요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살기로 했는데 친구가 경험했다면서

허브모아를 소개시켜 줬어요

반신반의 하면서 한 번 속아보자

옷 한벌 안 사 입은 셈치고 투자하자

그러면서 먹기시작한게 단백질 쉐이크 였어요

아침 저녁 밥대신 두번 먹고 점심은 그냥 평소먹던대로 먹고선

무려 7키로나 빠지는거에요  나날이 줄어드는 숫자 보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뺄려구 노력해도 안 빠져 포기하다가 어느날 쑤욱

빠져 가벼워진 몸을 경험하면 누구나 그 느낌 아실거에요

이제 3키로 정도만 더 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답니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거든요 ^^

남편도 목표치까지 다 빼면 입고 싶은 옷 다 사준대요

기대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