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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을 위해서 집에서 온천 기분 내보자!!


BY 룰루랄라 2012-01-31

쌀쌀하고 건조한 요즘 피부 보습이 필요한 시간 입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지만 그럴 시간은 없고 ㅠ 당장이라도 온천, 아니 가까운 찜질방에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그렇다면 피부 보습을 위해서 집에서 마치 온천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없을까요?

 

있습니다. 몇 가지 준비물?만 있다면 여러분의 피부 보습을 위한 온천욕을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볼까요?

 

 

아 정말 당장 달려가고 싶다

 

1. 이거 하나면 온천에 온 기분! – 입욕제

 

 

 

LUSH 등과 같은 곳에서 파는 입욕제를 이용하면 비교적 싼 가격에 피부 보습 등과 같은 온천 효과와 기분을 낼 수가 있습니다. 입욕제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피부 보습, 피로 회복 등 여러 효능과 예쁜 제품 디자인 때문에 러쉬 매장을 들어가면 항상 구매 유혹을 받곤 합니다 

 

 

LUSH 입욕제. 이쁘죠?

 

일본 입욕제는 일본의 유명 온천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집에서 온천 기분 내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일 거 같네요.

 

출처: 베쯔니님의 도쿄동경 (http://endeva.tistory.com/775)

 

입욕제마다 일본 유명 온천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 일본을 한번도 안 가본 저에겐 간접적으로나마 일본 온천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너무나 가지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 +_+

 

 

2. 이건 로망이다! – 월풀 욕조

 

 

 

아 정말 집에 월풀 욕조가 있는 집은 몇 안 되겠지만 제가 가장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 월풀의 물살이 피로를 싹 날려줄 거 같지 않습니까?

 

월풀에 TV라니정말 환상의 조합 아닙니까?

 

월풀 욕조 목적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마, 마사지 기능

스트레스나 운동으로 뭉쳐진 근육은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면 천천히 이완되고 긴장이 풀어집니다. 여기에 월풀의 수압으로 마사지 한다면 다른 어떤 기기보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게 되겠죠.

2.     치료 목적

마사지도 치료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 소독이나 치료용품을 첨가해서 피부치료 등을 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3.     세정 목적

본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세정 기능이 있습니다. 흔히 쓰는 때타월로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게 아니라 물살로 피부 각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한다면 피부에 훨씬 이득이겠죠? 월풀로 목욕을 하면 피부를 상하지 않게 해서 피부 보습에도 좋습니다.

 

월풀에 들어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지만 월풀이 없어 그러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온천에서 즐길 수 있던 물거품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시간과 거품양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써보고 싶긴 하군요.

 

출처: 팝코넷 (http://www.popco.net/zboard/zboard.php?id=pop_digital_news&no=1503)

 

 

3. 피부에 양보하세요~ – 연수기

 

웅진 연수기

 

단물, 센물을 기억하시나요? 단물이란 물 안에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등 몸에 좋지 않은 물질에 빠진 물을 말합니다. 소위 연수라고 말하죠. 온천은 연수일수록 좋고 섭씨 42도 일 때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개미커플이 CF를 찍었었죠

 

온천에서 씻다가 보면 비누 거품이 평소보다 생기던 기억이 있으시죠? 그게 다 온천물이 연수이기 때문이랍니다. 연수에 목욕을 하면 피부가 미끈거리는데 전 처음 이걸 느꼈을 때 뽀득뽀득?함을 느끼고 싶어서 비누랑 때타월로 피부를 막막 문질렀지요. 근데 알고 보니 연수는 피부 보습력을 높여줄 뿐 만 아니라 피부를 보들보들하게 해줘서 아주 좋은 거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피가 날 정도로 밀다니 ㅠ 온천 같은 연수로 목욕을 할 때에는 때타월 사용은 자제하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살살 피부 각질만 제거하는 게 피부에도 좋고 피부 보습력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온천 느낌을 내기 위해서 목욕은 너무 자주 해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오히려 피부 보습력을 떨어뜨릴 수가 있기 때문이죠. 목욕은 한달에 3~4 정도 해주시고 물의 온도는 42 정도, 물은 연수로 해주시고 입욕제까지 넣어주시고 온천 부럽지 않겠죠?

 

대략 이런 이미지? --

 

사실 월풀 같은 건 너무 비싸서 못 하지만 연수기, 입욕제 등을 쉽게 (혹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집에서 멀어서 혹은 갈 시간이 없어서 온천을 즐기지 못했던 여러분~ 건조한 피부 보습을 위해서 온천, 이젠 집에서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