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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사랑받는 메이크업! 헬렌박 2단계 화장법!


BY 나쁜그대 2012-03-13

예전에 헬렌박 소블린을 써봤습니다.

 

20대 중반이었고 로션타입 하나만 썼었는데

 

그때 제 얼굴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악건성인 여동생에게 줬는데

 

동생은 몹시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32세가 된 저...좋다는 화장품은 다 써봤는데

 

스킨에 에센스 아이크림에 로션에 영양크림 거기에 수분팩까지...


저녁에 이정도 바르면 온 얼굴이 기름이 줄줄...

 

아침에도 어쩔수 없이 수분팩만 제외하고 똑같이 바르는데...


거기에 프라이머, 로우크림, 베이스, 파우더까지 바르면

 

결국 파우더는 뭉치더라구요...


그래서 로우크림 하나만 바르고 다녔더니

 

붉은기와 잡티는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광은 나지만 이 얼굴 어쩔꺼임? ㅠㅠ

 

고민중에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헬렌박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제 기억에 소블린은 연고 냄새나는 화장품이었습니다.

 

파우더랑 같이 세일을 하길래 속는셈 치고...

 

(워낙 저렴해서)한번 써보자 해서 주문했는데요


사용법처럼 얼굴에 소블린 펌핑 후 톡톡 두드리면서 충분히

 

(복합성이라 겨울이면 땡겨요) 흡수시켜줍니다.


저는 다른분들처럼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톡톡 두드린후 2~3분정도 지나면 살짝 얼굴이 광이 나는데

 

휴지로 닦을 필요없이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유분기는

 

다 잡히더라구요

 

그리고 파우더를 얇게 슥슥 문지르니 제 모공과 붉은기가

 

다 사라지는게 아닙니까?

 

이런 대박!!!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항상 프라이머나 모공밤을 발라야만 유분도 안올라오고

 

모공도 감춰졌는데 파우더 하나로 다 잡히다니...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진짜 헬렌박...사랑합니다.

 

20대 중반에는 별로 몰랐는데 30대가 되니 소블린의 위대함을

 

새롭게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