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민족의 대명절 설이 오는데요.. 

명절에 시댁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요리와 설거지 러쉬에 벌써부터 눈 앞이 깜깜하네요.

제가 아무래도 맏며느리라 늘 명절에 엄청 시달리는 걸 아는 친한 친구가

명절증후군 이겨내라고 선물로 아로마틱오일을 줬는데요,

이거 참 좋더라구요.

이 아로마틱오일은 두통해소를 위한 천연 두통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오일성분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인대요.

이렇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오일이예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쇠볼이 있어서 이 볼을 원하는 부위에 올려놓고

둥글게 둥글레 마사지만 해주시면 돼요.

저는 팔목이랑 어깨가 많이 아파서 집안일하다가도 수시로 발라주는데

시원한 민트향이 머리까지 맑게 해주더라구요.

혹시 파스냐? 하시는 분이 있는데

파스와는 향도 성분도 전혀 다른 제품이랍니다.

이 아로마틱 오일에는 페퍼민트 오일, 호호바 오일, 라벤더 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그리고 아몬드 오일이 들어 있어서 머리가 지끈거릴 때 두통을 해소시켜주고 어깨나 손목이 시큰거릴 때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줘요.

아로마틱 오일 케이스 뒷면에는 바르면 좋은 부위를 표시해주었어요.

저는 목 뒤와 어깨 그리고 관자놀이에 주로 발라주고 있어요.

조금 넓게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더 쉬원하고 좋답니다.

이거 하나 있으면 명절에 음식하다가도 시어머니 눈치 안보고 한번씩 쓱쓱 바르면 되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아프다는 티를 낼 수도 없고 파스를 떡하니 붙이면 또 모양새가 그렇잖아요.

이거는 은은하면서도 상쾌한 민트와 다른 오일들의 향이 거부감이 없어서 아마 아무도 눈치

못챌 것 같아요 ㅎㅎ

명절에 장거리 운전해야 하는 남편 어깨에 발라줘도 좋구요.

저도 몇 개 사려고 보니 지금 듀얼폼이라는 사이트에서 2+1 이벤트 중이더라구요.

지인들에게 줄 저렴한 설선물 찾으시거나 명절증후군이 두려우신 분들은

이 아로마틱 오일 한번 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