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가 발견한 글인데 좋은 정보인 것 같아서
퍼습니다^^
저는 보통 코코나 빅마켓 갈 때 신선식품? 위주로 쇼핑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런 정보는 알아두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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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없는 것 같아요
먹거리 사고도 계속 많고
식품들이 안전하게 생산되었는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 알 수 있도록 식품 인증 기준이 있죠.
저도 그런 기준들을 많이 참고하곤 하는데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안전기준들이 요즘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할랄 식품이다 코셔인증이다 이런 글을 많이 보면서도 어떤 건지 궁금해서 찾아서 정리해봤습니다.
●할랄 인증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이 바로 ‘할랄 식품’이다. 채소, 과일, 곡류, 해산물 등은 자유롭지만 알코올 성분이 든 것은 포함되지 않으며, 육류는 돼지고기를 제외하고 단칼에 정맥을 끊는 방식으로 도축한 것만 포함되는 식이다. 몸에 바르고 섭취하는 모든 것에 할랄의 기준이 적용될 수 있어 식품뿐만아니라 의약품이나 화장품으로까지 확장된다.
●코셔 인증
코셔 인증은 사전적으로는 ‘적당한, 합당한’ 이라는 의미로 무슬림이 아닌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만든 식품 인증 제도입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생산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세계적인 인증 기준을 획득해서 이슬람 국가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활용하기도 하고요. 코셔 인증을 위해서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유대교의 랍비가 기업을 방문해 직접 심사하고, 인증마크의 유효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매년 재검증을 받아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이죠. 잔인한 도살법을 지양하고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유기농 용법을 사용한 소재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재부터 생산 방법까지 윤리적이고 청결한지 엄격하게 심사를 한다네요.
이런 세계 식품 인증 기준 중에도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편에 속하는
코셔인증과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국내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품군 별로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까다로운 기준에 맞게 깨끗한 먹거리를 만들어준다면 고마운 일이네요.
할랄 인증 받은 두유. 아랍에미리트에 수출 계약을 맺고 취득했다고 하네요.
최초 할랄 인증 획득한 라면.
이슬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스프에 들어가는 원재료까지 관리했다는 라면.
할랄 인증받은 바나나 우유
코셔 인증 획득한 시즈캔디.
악마의 캔디라고도 알려져 있는 시즈캔디도 코셔 인증을 획득했네요.
코셔인증 획득한 영국 건강 과자 텐에이커 비건
식품이라 알러지가 있는 어린이나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셔 인증 획득한 천일염
할랄/코셔 인증 획득한 미국 비타민 브랜드 솔가
미국에서 소량 생산을 통해 까다롭게 만드는 걸로 알려진 브랜드죠
식물성으로 된 캡슐을 사용해서 할랄인증도 획득했다고 합니다
까다롭게 인증을 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만한 식품 인증제도들..
많은 회사들이 이런 인증제도 도입해서 먹을거리는 좀 믿고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