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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라톤, 핑크런 도전신청


BY sunny 2019-07-09

구민학교 다닐때는 선샌임이 늘 그늘에 앉아있어라, 교실에 남아 있어라.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항상 나는 주번 대신 주전자에 물을 떠서 나무 밑에 앉아 있는 아이였다. 체력장 세대라서 체력장 점수 20점은 ㅗ기를 햇엇다. 기본 13점만 겨우 받았을 뿐이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은 뛰어야하는데 나는 못하니까 늘  실기평가는 최하점으로 처리되었엇다. 그만큼 나는 늘 파리하게 겨우 학교나 다니는 그저 말라깽이에 아이들에게 쟤는 늘 아픈애, 심장이 안좋은얘. 햇빛에 오래 서잇어도 쓰러지는 애였다. 그래서 나는 줄넘기도 잘 못한다. 육상, 구기 아예 못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큰 수술을 여럽너을 햇고 이제 나이 50대 중반이다.
그래도 의료기술의 도움으로 용케 살아났고, 언제 아팠나 싶을 만큼 건강하게 보인다. 그렇게 못하던 운동은 지금 해도 안되었다. 등산도 못한다. 그래서 남들 2시간이면 왕복할 거리를 나느 ㄴ5시간이상 잡는다. 그럼 간으하니까. 대신 수영을 재월ㅆ다. 20년쯤 하다보니 이제 남들 하는 만큼은 한다. 물론 접영은 아직도 힘이든다.
그런 내가 핑크런마라톤대회를 신청햇다. 물론 3km구간.

올해로 19년 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 입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4만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37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 지원 사업 및
유방암 예방 검진 사업에 사용됩니다.)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핑크런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첨부터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네게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합니다. 3키로인데 무슨 준비냐 하지만 나는 준비를 잘 해서 멋지게 해낼려고 합니다.
벌써 설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