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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셋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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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이님의 글입니다
18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는 아이를 가져서 내년애 낳고 싶걸랑요.
근데 내년이 말띠해 더라구요.
혹시 딸이면 팔자가 세다라는 말을 들어서여.
무시해 버리려고 했지만
자식의 일이라서 혹시나~~~하는 맘이 자꾸 들어서
망설여 지는데 내년이 터울도 적당하고 알맞은 시기라는 생각에서...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근데 아들은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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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
말띠중에서도 백말띠랍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말띠가시내라고
엄청 말 들엇섯는데.......
팔짜가 세다????
어떤 경우가 팔짜가 세다고 하는것인지????
나는요
부모형제가 다복하고(남동생 둘)
남편은 척추신경과 의사에요
그리고 제 아뒤처럼 아들만 셋이지요
울 신랑이 무뚝뚝은 하지만(갱상도 남자)
나한테 엄청 잘하고
울 아들 셋 다 건강합니다
팔짜가 센 사람은 어느 띠에도 인는게 아닐까요?!
그런 걱정하시지 마세요
내 친구들도 다른건 몰라도 신랑한테 사랑받고
신랑들 꽉 잡고 산담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면
띠 가튼게 무슨 소용이 인나요?
혹 말띠중에 팔짜 세신분 계시면 나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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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6년 백말띠 인데요...
지금 엄청 행복하게 살거든요.
팔자가 쎄다는 것은 자기하기 나름인것같아요.
물론 여자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시절에는 능력있는 여성을 팔자가 쎄다고 몰아붙였겠지요.
하지만 지금의사회는 여자 남자가 없습니다. 오히려 개성이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할수록 인정 받는 사회니까요.
더욱이 말띠들이 재주가 많다는것 아세요?
그리고 말띠 딸들이 효녀가 많다는것도 알아두세요.
말띠딸 낳았다고 절대 후회 않할 겁니다.
우리 친정 아부지 절낳고 시집 어떻게 보내나 우셨다지만, 가장 속 않썩이고, 지금은 젤루 잘하거든요.
오히려 팔자 세다고 하던 띠들의 여자가 더 잘 살아요, 거짓말인가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