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지님들....
근데 하루에도 정말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군여.
남얘기가 아니지 싶어요.
실은 저희 부부는 아직 문제가 없어요.
근데 도움이 될까해서 여기 올라온 글들을 읽다보면
솔직히 좀 두렵고 겁나고 그래여.
누군가 아니 모든 여자들이 자기 남편은 아니겠지...
한다지요?
그나마 그런 착각이라도 없으면 못살거같네요.
그냥 믿고 사는거죠.
근데 왜 그게 꼭 발각되냐구요...
그죠?
차라리 몰랐더라면 속편할것을 말예요.
신뢰는 유리같은 거라서 한번 깨지면 회복 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예전에 아주 예전에 채팅이 한참 유행할때요~
저희 신랑도 다른 여자랑 통화도 하고 메시지도 남기고 그랬거든요.
전....
넘 고루해서 육체적인 바람만 바람이냐 정신적인 바람도 바람이다...하고 주장했죠.
그렇지 않나요?
꼭 연애를 하고 잠을 자야만 바람인가요?
전 그 정도만으로도 정말로 분개하고 더 실망스러운거 어느덧 제가 이상하게 변해 간다는거죠.
자기 스스로 그걸 참을 수 없는거죠 뭐...
근데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누군가 그랬죠?
맞아요.
결혼하고 보니까 이젠 슬슬 웃으면서 얘기해여.
여기 올라온 일을 겪으신 분들에게 정말 위로하고 싶어요.
그맘 내용만 조금 다르지 느낌은 같아서 제가 알거든여.
암튼...모든 여자들이 힘내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줌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