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에 응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불결한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첫째, 반드시 배변장애가 옵니다. 항문이 무지 크다면 몰라도 배변장애 이거 엄청난 재앙입니다.
항문통증, 심하면 항문출혈, 변비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화장장애, 노화촉진, 성병에 무한노출 등등 감수할 자신이 없으면 절대 하지 마세여.
둘째, 인격파탄이 옵니다. 님이 오직 남편의 동물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섹스도구라는 생각이 든다면 님은 엄청난 자괴감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남편의 성기에 님의 대변이 묻어져 나오면 사정하기 전이면 흥분된 상태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사정하고 나면 님을 얼마나 더럽게 볼지 모릅니다.
덧붙여 님또한 자신이 한없이 더럽게 느껴져서 이후 부부관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정상적인 남자라면 사랑하는 아내에게 항문섹스는 거의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런 행위는 비정상적이고 동물적인 행위만 생각하는 남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행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님이 그러한 요구에 응하게 되면 향후의 부부관계는 인격과 사랑이 수반된 감미롭고 잔잔한 섹스가 아닌 창녀나 술집매춘부, 비디오 걸을 대하는 이른 바 엽기적 성행위로 인해 님의 인격은 끊임 없이 추락할 겁니다. 적어도 님이 정숙하다면 말입니다.
-----------------------------------------
고민님의 글입니다
전 남편과 사이가 좋아요.
성관계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서로 솔직하게 자기의 기분을 말하고 서로가 원하는데로 하려고 노력을 하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지만...
전 참 보수적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런편이구요.
남편의 요구에 의해 오럴도 해보고 여러가지 체위로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최근 고민이 생겼답니다.
남편이 요구하는게 제가 받아 들이기에 너무 벅차서요
영화 "거짓말"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그 영화에서 항문에 대고 관계하는 장면을 보고 저에게도 원하고 있답니다.
전 정말 거기까지는 못하겠어요.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한번씩 남편이 그쪽으로 요구 할때면 제 몸에 찬기운이 확 퍼집니다.
남편 왈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거야 한번만 하자"라고 조르는데 정말 저는 스트레스가 쌓여만 갑니다.
지금은 조르고만 있지만 앞으로 어쩌죠.
우린 서로가 너무 젊은데...
혹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분 없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