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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님의 글입니다

몇일전신랑이항문에섹스를요구해싫다고했지만결국은오르가즘끝에삽입을하게되었어요
생각보다그렇게아프진않았는데기분이좋진않더군요
그다음날대변을볼려니힘이무척들더군요전짜증이났어요
사람을사랑하는게아니라욕을보인다구요
이사람좀비정상이아닌가요
지나치게요구할때는물불못가라고덤비고어떨땐저삶이그걸잊었나싶고그래요
한달에한두번을해도오르가즘을느끼면서열심히하면한동안은생각이없다면서요
전대충대충시간만때우는식으로남편이원하면마지못해해주곤했는데요그러지말고열심히해보라는권유로열심히햇더니남편이좀피하는식이되어버렸어요
내가너무좋아하는식으로..도저히자제를못해참지못한다는식으로...
참어렵군요
부부생활이쉽진않아요
다른부부들은잘도맞는다는구만연애를8년이나해결혼을해도뭔가가려진막이있는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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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모습이 더럽게 느껴지지 않네요.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면 거리낄게 없다고 봐요.
섹스란 행위에서 어떤모습이 좋은 모습이고 어떤 모습은 구역질난다 하는건 없다고 봐요.
그리고 연애를 너무 길게 해서 사랑이란 감정보다는 정이란 감정이 앞서서 그렇게 느끼는것 같아요.
처음 사랑할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항문 섹스는 조심해서 하세요.
전 전에 실수해서 항문에 들어 갔다가 놀래는 바람에 바로 오줌 소태에 걸린적이 있거든요.
그럼 행복한 부부생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