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을 여기다가 써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요
급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첫아이를 출산하고 6주 후에 자궁암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결과에 조금 이상이 있어서 다시 조직검사를 받아
보았는데 상피내암1기라고 하더군요
기분이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면서
없어질 확률이 30%, 그래도 남아 있을 확률이 30%
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30%라고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정밀 조직검사를 받던가 아니면 3개월후에 다시 검사를 하던가 하라는 거예요
저는 3개월 후에 없어질 가능성을 기대하며 3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답니다.
걱정도 되고 불안도 하고 그냥 기분이 깨끗하지 않네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얘기 좀
해 주시겠어요?
왠지 정상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그리고 다시 임신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좀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