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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저랑 정 반대


BY 애수 2001-05-05

전 항샇 축축해 잇어서 고민인데.
너무 밝히는 여자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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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님의 글입니다

잡지나 소설을 보면 여자도 흥분하면 아래가 촉촉해진다고한다. 그런데 난 결혼생활 8년동안 그런 경험이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남편이 싫다거나 섹스가 싫어서가 아니다. 관계가 하고 싶어져도 너무나 뽀송뽀송하다. 신혼초엔 별별짓을 다했다. 분무기로 물도 뿌리고, 손에 침을 묻혀서 발라보기도 했다. 이쯤이면 내 남편 바람이 날만도 한데도 일주일에 4-5번 나를 원했다. 남편이나 나나 같은 초보기 때문에 더 고민에 고민을 해가며 안 아프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때론 너무 아프고 괴로웠지만 안 아픈척하며 사랑으로 참았다. 관계가 끝나면 약을 바르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때 써본 방법 중 최고는 오럴섹스였다. 침처럼 부드러운게 없었다. 처음엔 정말 더럽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자꾸하니까 나도 즐거워졌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난 바로 그 때 오르가즘을 느낀다.
의사들이 TV에 나와서 말하는 질 건조증이 바로 나의 병인 듯 싶다. 의사들은 치료를 권하는데 현재 나의 결혼생활은 치료가 필요없다. 분비물이 없이도 이제 아프지 않고 섹스가 즐겁다. 요즘엔 섹스전에 남편 등을 마사지 해준다. 너무 좋아한다. 그날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없어진단다. 하루를 살아도 이렇게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해주며 살면 그게 행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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