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미친짓을 했다.
가족들 앞에서 내가 낮에 했던 행각을 생각하면
늘 속으로 가책을 느낀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낮에 혼자만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또 한다.
난 다 큰 자식들이 있다.
남편도 있다.
나는 나이도 많이 먹었다.
나는 결혼 초 부터 남편이 싫었다.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남편은 외국으로 아님 지방으로 늘상 돌아다녔다.
홀 시어머니는 매일같이 나를 괴롭혔다.
그때는 그래서 남편하고 하는 부부관계가 늘상
부담스러웠다.
어쩌다 분위기 잡다가도 시어머니 얼굴이 생각나서
마지못해 신랑에게 응했었다.
남편은 관계를 질보다 양만을 추구하는 사람같았다.
나는 그래서 즐거움을 못 느꼈다.
차츰 나이가 먹으면서 그게 좋아졌는데 또 남편이 속썩인다.
어쩌다 내가 오래 해보려 하면 남편이 2분도 안돼서 엎어진다.
못난넘.
그러면서 왜 매일 덤비려 했을까?
할때마다 짜증나는데...
어쩌다 한번 내가 해볼까 하고 힘 조금만 주면 남편은 금새 싸버린다.
그럴땐 미치겠다.
난 아예 포기한다.
내가 흥분할것 같은 기미만 보이면 그가 먼저 싸버리기 때문에 나는 조금이라도 오래하게 하기 위하여
아무러치도 않은척 가만히 누워있다.
그러는 내 자신이 치사하다.
그러나 난 그에게 한번도 마음을 표현 해 본적이 없다.아니 표현하기 싫다.
남편은 나를 사랑하는거 같지도 않다.
매일같이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또 남편은 벗은 모양새만 생각해도 싫다.
짜리몽당 키에다가 배는 남산만해 가지고
더구나 입에는 담배냄새 입냄새 질린다.
허긴 나는 또 뭐고.
나이먹어 뱃살 늘어지고 허리도 굵어지고
잘난것도 없는데 남편이 싫다.
난 남편과 관계를 하면서 긴 즐거움을 느낀적이 20년동안 손까락에 꼽을 정도다.
어떤땐 뭔가 될거 같아서 분위기 잡을까 하면 아들녀석이 안자고 거실에서 늦게까지 티비보고 있다.
제발 자라고 해도 말두 안듣는다.
그렇다고 아들한테 엄마아빠 뭐 할테니 언능들어가라 할 수도 없구.
또 난 내자신이 하고싶어 표시내는꼴 죽어도 남편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내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언제부턴가 낮에 나 혼자 집에 있으면서 이따금씩 자위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하는 행동은 정상이 아니다.
난 남편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부엌치우고 오전 티비보다가 오후가 되면 안방에 들어와 창문을 닫고 커튼을 닫는다. (매일 그러는건 아니다.)
그리고 아래 옷을 다 벗고 침대에 엎드려
일을 시작한다.
그때는 완전히 내정신이 아니다.
립스틱을 깨끗히 닦아서 거기다 로션을 바르고 질에 대고 문지른다. 그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옆드려 했다가 누워서 했다가 나는 흥분에 젖어서 마치 프르노처럼 이상한 음탕한 소리까지 흐믈거린다. 나 혼자서 미친여자처럼...
근 삼십분 이상을 하고나면 속이 후련해진다.
그리고 나서 나는 샤워를 한다
나는 미친것이다.
나의 이꼴을 내 남편과 아이들이 안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저녁에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은 밤 10시.
식구들 앞에선 나는 멀쩔하다.
이제 가족들이 돌아올 시간이 다가온다.
내일부턴 하지 말아야지...
절대로...
나 괴로워서 쓴거니까 욕하지는 말구요.
좋은의견 있으면 리플이나 달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