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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님의 글입니다
아직 결혼을 한건 아니구여..
이제 하긴해야 되겠죠^^;
전 몸이 마른편이에요 저희 엄마는 저를 많이 걱정하세요 시집가서 애두 못낳으면 어쩔까하구여..
저희 친척언니중에서두 마른언니가 있는데 시집을갔는데 애가 안생겨서 인공수정 인가?? 그거 했대요
그래서 이번에 겨우겨우해서 임신됐거든여
그얘기 듣구 나니깐 걱정이더라구여..
제가 생각할때 마르긴했지만..잔병치레하거나 그러진않거든여 다른사람들 무슨병이 유행이네할때 병걸리고 그럴때 전 그런병 안걸리구 넘어가구 그랬거든요
다진 몸이 말랐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임신이 안되는걸까요?..누군 마르고 싶어서 마르나요...살이 안찌는걸 어찌하나요...ㅜㅜ
사실 남친과 1년정도 성관계를 가져 왔어여
배란일 피하는 피임법을 사용했어요
가끔 콘돔도 사용했구.. 사정은 꼭 밖에다 했구여..
한 3달정도 그냥 그런거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번씩했거든요 생리날짜 빼구..근데 임신이 안됐어여
솔직히 아직 아직 일이 더 좋구 결혼 계획은 없는데요
3달이나 그렇게 했는데두 임신이 안된거보니깐..
첨엔 다행이다 싶었는데 쪼금있으니깐 걱정이 되더라구여..
혹시 이러다가 애두 못낳는거 아닌가 싶구,,,
남친은 애기 낳지 말자구 하는데..내가 몸이 약한이유에서인지 ..잘은 모르지만..애기는 별루라구...애기 싫다구 그러는거있죠..근데 저번에 제 친구가 애기나서 보러간적이 있는데..그때 애기 보구 약간은 맘이 달라진 모양이더라구여,, 저두 많이는 낳고 싶진 않지만 애기는 있긴 있어야 된다구 생각해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정말 몸이 약하면 애기가 안생기나요?...
글구 아래있는 글 읽어보니깐 ..가슴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전 가슴이 작아요 그래서 대개 컴플렉스거든요 수술까지두 생각해 봤구요..
근데 애기를 낳으면 가슴이 모유때매 커지잖아요
모유가 안나오게되면 이제 가슴이 도로 작아지나요?
음~ 주위에 친구들 보면 결혼하고 싶기두하구 그런데
아직은...^^
애기는 엄마가 젊을때 낳는게 좋다던데..에구~
어찌됐든 결혼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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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까, 처녀적 제 생각이 나는군요, 저 역시 남들이 보기에 너무 말랐다는 얘기들 많이 들었지요, 저의 엄마도 님의 어머님이 하신던 말씀을 하셨어요, 너무 마르고 약해서 결혼하면 어떻게 아이들 낳을 수 있을까 하고, 하지만 아이는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하지 않아요, 때가 돼면 아이는 자연히
생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른 사람은 체질적으로 말라서 그렇지 아이와 무관하니 너무 걱정 말아요
글구 좋은 점도 있잖아요, 남들은 살찔까봐서 맛있는것 못 먹는데, 우리는 그런 걱정안하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 참! 잊을 뻔 했군요
가슴이 작아도 모유는 잘 나오니 걱정 말아요.
아기 낳고 님이 모유를 안먹인다고 간호원에게 얘기하면 알아서 모유마르는 주사를 놔 주지만, 제, 생각에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기인데요......
가슴작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저도 가슴이 작아요.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남자들은 가슴작은 여자를 좋하한다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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