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
<성격차이> 라는 말을 대다수가 원인으로 꼽는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 <성격차이>라는 말을
<성의 차이>라고 해석한다.
물론 그것만이 문제가 되어서 이혼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대다수의 원인은
성격차이가 틀림 없다고 본다.
남자는 성행위가 다소 기계적이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 사랑의 감정을 느껴야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고 반박한다면 할 말 없지만.....
성격의 차이와 화합하기 힘든 그 어떤 문제들이
쌓여서 성생활의 부조화가 생기는 거고, 그래서
이혼이라는 문제가 구체적으로 고려되는 것이지
단지, 성차이 때문이라고 보면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
한다.
적어도 여자들이라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기적인 우리 남편은 , 성적인 문제로 여자가 이혼을
요구하면 "여자들이 더 밝혀! "하고 한 마디 쏘면서
덧붙여서" 여자들은 그게 그렇게 좋냐?" 한다.
난 정체모를 모멸감을 느끼며, 남편에게서 벽돌담을
하나 더 쌓는다.
나 역시 남편과의 성격의 부조화로 인해서 성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그런 부조화 속에서 단지 기계적인 섹스는 죽어도 하고 싶지 않다.
남편은 밖에서 푸는지 어쩌는지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 차라리 그러길 바란다.
남편은 애로비디오를 보면서, 여자들이 다 섹스에 미치는 줄 안다. 나만 빼고...
나는 그런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혐오감을 표시한다.
쌓인다, 쌓여...
거의 대부분에 가정에서 이혼의 원인 제공은 남편에게
서 온다고 본다.
그렇지 않은 가정도 있겠지만.
그런데 남자들은 <성격차이>라는 말을 이해 못한다.
그렇겠지. 지들이 불편한 게 있어야지.
이해 안하고 싶겠지.
<성격차이> 가 <성의 차이> 라는 말을 남자들이
만들어낸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
이혼의 원인이 뭔가를 잘 생각해보면 그 원인이
무관심과 무시, 무배려 같은 것임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