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잠자리를 한지가 정말 까마득하다.
결혼생활 3년에 2년반을 그렇게 섹스라는걸
모르고 살았다.
계모 밑에서 자라 주눅들어 살아온 남편
설상가상 신혼 6개월만에 시집살이를 시작 하며
모든 성생활은 스톱이 되었다.
나는 나대로 시집살이가 힘들었고, 남편 나름대로는
부모님이 함께 사는한 자기는 성생활을 할수 없다는
논리(?)로 부부생활을 하지 않았다.
난 그말이 진실이라 믿어왔고 , 몇번의 눈물겨운
시도를 해보았지만 그럴때마다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다른방으로 내 몸을 돌려야만 했다.
남편은 그러면서 단 한번 내게 따뜻한 말로 미안하단
말이 없었고 자신의 진심을 토로 한적이 없었다.
생활에 있어서도 나는 안중에도 없었다.
회사일 , PC Game이 그의 전부였다.
어떻게 지옥같던 3년이란 시간을 보냈는지
회상하기 조차 무섭다.
거짓말 처럼 우린 단 한번의 섹스도 하지 않고
그렇게 살았고 ....
이제 분가를 하게 된다.
과연 우리가 서로 다시 받아드릴수 있을까?
다시 시작하는 삶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다면
나는 그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이제
나도 남자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걸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