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어제 낳기로 했지만... 혹시 수술후엔 아기 갖기가 힘든가요??? 어제 검사를 첨 했었요... 결혼한지 10달 정도 됬거든요... 신랑이 벤처에 다녀서... 요즘 경기가 어렵잖아요... 월급이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하거든요... 지금 2달 밀렸는데요... 어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제 월급이랑 이 통장만 잘 굴려도 생활은 가능하겠거니 생각을 했어요... 저번달에 생리를 안해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테스트 하는데 2줄인걸 보고는... 정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집에 와서도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은 아닌데... 적어두 내년에 임심해서 후년에 낳을려구 했는데 지금은 신랑도 자리를 잡아야 하고... 저두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힘드는데... 정말 암담하고 아무 생각도 나질 않네여... 답답한데...얘기할데도 없고... 넋두리를 해봅니다... 많은 좋은 얘기 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