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모두다 주고싶어
널위해서라면.....
널 모두다 갖고싶어
또다른 나처럼...
눈물나게 아름다운 너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난 행복해
널 나에게준 이세상끝까지
너를 사랑해 영원히
변하지않은 지금이대로........"
맞아여,어느 가수의 노래 가사에여.
너무나 쓸쓸하고 슬픈 아침에
내게 들려온 노래에여.
나 이제 서른둘....
3,5,7,9로 부부사이에 위기,아니 권태가 온다져?
일찍 결혼을 한탓에 벌써7년
요즘 넘 심술이 나고 짜증이 나져.
어케 이병을 치료해야 할까여.
아이에게도 괜히 화를 내고...
신랑이 하는 하나하나가 불만족!
딱딱해진 말투(남들은 싹싹해서 좋다는데)
신랑에게는 그케 안되니...
넘 슬프다.
밤의 욕구는 좋아졌는데.
사랑은 하고 싶지만 불만족....
신랑이 밉지만 관계를 하고플때 못하면
정말 짜증이 난다.
관계를 갖고 싶은건 나의 본능일뿐
그 남자가 좋아서는 아니다
본능이 내게 있다는게 화가난다..
노래 가사처럼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았던가
꿈에 젖어 살수만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케 좌절하면서 살필요도 없지 않은가.....
심은하의 슬립원피스를 속옷가게에서
신랑이 하나 사줬다.
몇달전에.....
지금껏 자주 입고있는데,그런 모습조차 화가 난다.
신랑도 내게 불만이 많은듯
아내를 보구 만지지못하는 그가, 그의 맘이 궁금하다.
스킨쉽이 울 나라에선 쉽지않지만
요즘 남자들 다 잘하지 않은가....
한달에 한두번이 아니고 그래도 횟수로는 적진않치만
불만족 스럽다.
어케하지......
아이 속상해,
슬퍼,
이게 뭐지?
정말 권태기?
어케 풀어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