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거의 3년이 되어가고 , 10개월된 귀여운 아가도 있어요.. 신혼 여행에서 첫날밤을 치루는데..남편도 처음이라 그랬는지 실패하고..신혼여행 내내 아파서 괴롭기만 했어요.. 지금까지도 관계가 제겐 고통이랍니다.. 거의 남편이 바람날까봐 어쩔수 없이 하는 형편입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초보라서 그렇다고 하면서 전희를 오래 가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조금만 이상한 기분이 들어도 제가 못참겠는 거예요..좋다기 보다는 싫은데 어거지로 간지럼 타는 기분이랄까.. 저절로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참으려고 해도 어렵거든요..게다가 울 남편도 너무 민감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길어야 3분이면 게임 끝이 거든요.. 전 잘 모르겠는데 남편은 자기가 조루증 같다며 걱정이고 저는 제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어디로 가야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기를 낳으면 괜찮다던데 수술해서 그런가 전 차도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