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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BY 선배로서 2002-06-22

신혼이라 아직 많은걸 모르시는거 같아서 제가 아는것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려구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손으로 남편을 만족시키는건 저도 7년이나 됐지만,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불가피하게 삽입없이 남편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선 전 입으로 해줍니다. 입으로 한다그러면 님은 더 거부감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간절히 원한다면 한번쯤 해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손으로 할때는 그냥 주물럭 거리기만 한다고 만족스러울수는 없나봐요. 남자들의 성감대는 성기의 끝부분, 다시말해 귀두부쪽이 가장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거길 집중공략 해주시고, 그리고 고환쪽도 부드럽게 만져주면 좋아하더군요. 세게 하면 물론 아프겠죠. 너무 노골적으로 말해서 좀 쑥스럽네요. ㅎㅎㅎ 그리고, 생리시에는 되도록이면 관계를 안하는게 좋아요. 그시기에 하게 되면 세균감염도 잘되고 그래서 염증도 생길수 있고, 여러가지 위생상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항문섹스는요, 우리 일반 주부들의 상식으론 별로 건전하게 생각되는 체위가 아니거든요. 근데 성경험이 많아질수록, 더욱더 새로운걸 원하고 극도의 자극적인 체위나, 변태적인 행위도 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더욱더 생긴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왠만한 자극으로는 만족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님의 남편도 혹시 결혼전 포르노나 그런걸 너무 많이 접해서 그런쪽으로 호기심이 많이 유발된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괜히 남편 잡지는 마세요. 말이 너무 많았는데요, 어쨌거나, 되도록이면 항문섹스는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항문으로 하게 되면 남자쪽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더군요. 왜냐면, 질 보다는 항문쪽이 더 타이트하게 조이잖아요. 반면, 여자쪽에서는 굉장히 아프겠죠. 그리고 거기서 애액이 나오는것도 아니니까 삽입시에 굉장히 아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바세린을 바르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굳이 원하게 돼서 , 혹은 님도 호기심에 한번이라도 하게 된다면, 이점은 꼭 유의하셔야 돼요. 반드시 남편은 콘돔을 사용하셔야 해요. 그리고 항문으로 하다가 정상적인 삽입을 해서 하려고 할땐 반드시 남편분 손 씻어야 하구요, 성기도 꼭 씻고 다시 해야 한대요. 그렇지 않고 무방비 상태로 그냥 했다간 어떻게 될지 아시겠죠? 그곳엔 좋지 않은 세균이 많이 있다잖아요. 겁주려고 하는 얘기들은 아니였구요, 그런 행위를 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상식은 알아두어야 할거 같아서 얘기해드린거에요. 저도 해본적 없구요, 성전문 사이트에서 본 얘기에요. 참고하세요. 신혼이라 좋겠어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