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mi8843님의 글입니다. 우리 애기 만들어진지 5개월이 조금 지났네요. 4개월에 접어들면서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자꾸 아프더니 가면 갈수록 더 심해져요.제채기 한번할때마다 허리도 못 펼 정도로 쪼여드는 고통....ㅜ.ㅜ 병원에선 웃고 넘기지만 저는 뭐라도 잘못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녜요. 배만 떙기면 참고 있쥐~ 자다가 뒤척거리다가 신음한게 하루 이틀도 아녜요. 사타구니 뼈가 어긋나기라도 한것처럼 아파 죽겠다고 눈물 찔끔 흘린적도 있네요. 원래 다 이런건지(그러니까 다른 분들도 다 겪으시는지..) 제가 전생에 죄가 많아 혼자만 이런건지.. 이 고통은 언제까지 쭈~욱 될까요? ------------------------------------- 난 6개월째 접어들었고, 한달전 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지금은 기침까지........으흐. 그건 어른들 말로 한도 선다고 하죠? 아기를 낳아야 되지 다른방법이 없죠. 잘땐 쿠션을 다리사이에 끼고 자요. 옆으로 누워서, 자기전엔 신랑께 충분한 맛사지를 부탁하고, 등부터...허리...골반까지... 그럼 좀 살만할껄요. 방향을 바꾸기 조차 힘든 고통을 임신않고서야 무가 알아주나요. 특히 어른들 한도스면 딸난다고들 하는데, 아들이라고 멀쩡하고,딸이라 힘들게 하겠어요? 다 말하기 좋게 하는거니까 신경쓰지 말구요,혹시 건강히 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