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느 성상담 하는곳인지 알지만 상담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동거 생활을 한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결혼식은 사정상 하지 못했구요.. 그런데..요즘 갈등이 생깁니다. 저희 오빤 직장을 다니지 않고 며칠전까지만 해도 사채를 했는데..요즈음 사채가 돈이 되질 않아 요즘은 오락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오락실도 요즘 손님이 없나봐요.. 그런데 결혼을 하자니..솔직히 좀 망설여 집니다. 물론 내가 참 나쁘다는 것도 압니다. 돈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지만 이때까지 살면서 목돈을 받아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매일 이삼일에 이만원 삼만원..그것도 시장비만 딱주죠. 만난지 얼마지나 시댁에 인사를 하러갔을때 였습니다.그때 마침 시댁에 무슨일 있었는지 친척분들 거의다 모여 계셨습니다. 그리곤 "결혼할 사람입니다."라고 말을 하자 모두 동시에 저를 쳐다보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는 동시에..니 그사람은 어쩌고.. 하는 말을 들었으나 옛날에 사귀던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갔는데. 좀 이상하다 싶어 계속해서 물어보니 옛날에 결혼은 했다고,.그 심정을 100%이해를 하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더군요.. 왜 헤어 졌냐고 물어봤더니..하던일이 어려워져 그여자가 도저히 앞이 보이질 않는다고 ..그랬다는 것입니다. 전..솔직히 그여자를 마음 속으로 욕했죠.. 결혼까지 한사이고 아무리 어려워도 힘이들때 도와줘야하는것이 부부라고 생각 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구요...그런데 지금은 그여자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월급봉투도 갔다 주는것도 아니고 매일 쪼금씩 받으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겠죠... 저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마다 시댁에 꼭가는데. 며칠 전에 시어머니께서 그러더군요.. 애 둘이 낳고 결혼해라고 ..솔직히 좀 당황했었습니다. 그렇다구 시어머니에게 왜요? 물어볼수도 없고 .. 오빠도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저희 어머니 께서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공부해라 난리도 아니고 요즘 여자는 배워야한다며.. 요즈음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시거든요..엄마가 죽으면 나 혼자라고 ..독립심이 있어야 한다며..남자에게 기대지 말라고 하시거든요..아마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이야기 하신걸 알면 머리 싸고 바로 누우실꺼예요..거기다 전 무남독녀이니..저 하나만 믿고 사시는데.. 요즘 정말 힘이듭니다.요즈음 오빠와 3일에 한번꼴로 싸우니..권태기 인가도 싶습니다.. 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앞이 보이지 않는데..믿고 살아야 하는지도 싶고,,,결혼하기 전이라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까싶어 이렇게 님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간단하게 적는다는것이 이렇게 되었네요.. 글읽어 주신거 감사하구요..좋은하루 되시길.. --------이성희님의 글입니다.-------- 저도 지금의 저의신랑과 근 3년을 동거를하다 애가들어서 고생끝에 아이낳고 산답니다. 님의 심정 이해가 가네요 외람된 이야기지만 결롡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쯤에서 끝을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런경우에 정말 여자 마음고생 심하게 하게되요 물론 앞으로말입니다. 현실이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라 사랑으로도 이겨내기힘든거죠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지금 옳은 판단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중간에 한1년 헤어짐을 겪어야했고, 아이때문에 다시 되돌릴생각을 하게 됬지만 다시돌릴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 하루에도 수십번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