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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다 엉엉 운 사연


BY 어떻게... 2002-08-06

저희 부부는 성적인 부분에서는 서로가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 부부싸움을 했을땐 그 횟수가 좀 줄기는 하지만요.. 남편에게 스트레스는 일때문이지만, 저의 경우엔 남편때문일때가 있습니다. 이러다가 의부증 생기는것 아닌가 생각할때도 있지만..... 남편의 경우엔 결혼전에는 좀 화려(?)했지만 결혼하고 나선 직접 바람을 피운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8년 정도 지나면서,제가 매력이 감해질때 이겠지요) 주변에 매력적인 여성이 나타나면 은근히 신경질이 많아지고 눈빛이 변하는걸 느낌니다. 그 여성들이 주변 사람인 관계로 3-4개월-혹 1년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연애하는 감정이거나 바람을 피우는건 아니라지만 자존심이 상하고 감정적론 너무 힘이 듭니다. 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면 그 쪽으로 쏠리는데,..여자의 예감이라는게 있고, 또 그 예감이 늘 맞았던터라.... 속상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것은 이번 휴가때 바닷가를 가서 3박4일 지냈는데,여럿이 가게 된건데 그때 따라온 어떤 분의 딸이 19살인데 여자인 제가 봐도 매력적이더군요.워낙 개방된 아이라 끈나시에 팬티에 가까운 바지를 입고 지내는데 남편에게 상담한다고 뭔가 대화시간도 갖고 했는데..... (앞으로 만날 일은 없지만) 남편이 대화의 내용도 말하지 않는것도 그렇고 그저 대충 부모와 대화가 안통한데.... 그말만 하고 ,.. 여자의 그 불안한 예감도 느껴져 ,내가 주책인가싶고 여하튼 불안해 하는 내 모습이 한심해 속상기도 했고, 집에 돌아와서 남편의 이유 없는 신경질도 시작되고 잠자리도 (저희 경우엔 일주일에 2-4번 정도 하던스타일인데휴가전 단둘이 있을 시간이 없어 3주째 없던 차인데,휴가 갔다오자마자도) 안서두루더군요. 늘 새로운 비교대상의 여인이 나타날때 징조를 보여 마음이 다운된 상태였는데, 어느날 꿈을 꾸다 잠을 꺴는데, 어디서 신음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살을 데고 자고 있는데, 남편 잠결에 자위행위를 하며 신음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나 놀라기도 하고 .... 멍하던지... 자위행이자체에 제가 놀란것이 아니라(저몰래 몇번한것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날은 그렇게 충격적이더군요. 저남자가 누굴 생각하면서 저러나... 나랑 할땐 만족한다면서도 신음소리로 안내던 사람이...... 내가 기다리며 일부러 살을 맞대고 자고 있는데도 왜 혼자서 저러나.. 함께 누워있는다는것이 그래 거실로 나와 엉엉 눈물이 나오더군요. .... 이것 저것 생각이 들었지만 꿈속에 그녀가 짐작이 가는 상태이고 ,그전에는 나보다 나이 많거나 동감정도의 주변 사람인데, 이젠 한참어린 아이라니.... 그냥 비참했습니다. 제가 너무 완벽하게 남편의 사랑이라는걸 기대하는지 몰라도 아무리 연애를 하지 안는다 하더라도 더딴 사람을 생각하고 비교한다는 것만으로 자존심이 상하고 힘듭니다.물론 모든 사람들이 타인과 비교할 수 있겠지만 잠자리와 관련될만큼 비교상대자가 있다는건 심한것 아닌가요? 저도 그럴땐 자존심 상해 아는척 안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남편 , 지나고 나서 말하면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놀라며 물어볼땐 사실 더 화가 납니다.그동안 4년동안 이번이 4번째 대상인데... 바람피우는것 아니니 그냥 놔눠야 하는건지,.... 이번 경우엔 꽃다운 아이인지라 질투가 나서 그런지 몰라도 남편의 자위행위에 너무 너무 상처가 됩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