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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신혼병?아니면...


BY 나도 그랬는데 2002-10-21

저도 이랬던 적이 있었어요.. 첨에는 방광염처럼 소변을 볼때 아프고 자주 가고 싶고... 비뇨기과 에 다닐때는 좀 나아지다가 다시 재발하고 재발하고.. 그러다가 소변에서 피가 보이고.. 화장실도 전혀 참을수가 없어서 5분마다 다니고.. 그래서 엑스레이에 소변검사에 해보니까.. 신장에서 결핵균이 발견되었어요.. 그전에 작은 병원에 다니면서 그렇게 검사해도 몰랐었는데.. 큰병원 가니까 바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약먹고.. 치료 받았지만..너무 오래 방치해 둬서 신장을 한쪽을 잘라냈어요.. 저는 방광이 완전히 오그라 들었다네요.. 수술후에 지금은 완전히 나아서 잘 지내구요.. 좀 소변볼때 좀 아프다 싶으면 뜨거운 물로 좌욕하고 물 많이 마셔요.. 그럼 나아지더라구요.. 님께서도 큰병원 가셔서 신장이랑 함 검사해 보세요.. 저처럼 너무 오래 놔둬서 고생하시지 말구요.. 뭔가 이상이 있어서 그러실 께에요 혹시 나 같은 사람 있는지 궁금해서요 친정어머님이 늘 방광염으로 고생하셨지요 항상 앉아 있고 싶고 온 몸이 다 아프고 말할 기운도 없는 증세죠 혹시 님들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이런 사실을 안 남편은 거의 잠자리를 피하더라구요 다음날은 항상 거의 파죽음에 약을 먹지 않으면 완치가 안되요 부부생활중에 성생활이 어느날 없어지니 남편과의 관계가 참으로 소원해지고 재미가 없더군요 워낙 말없는 남편인데 이제 성생활도 없으니 어떻해야 될지 혹시 이런 분이 있어 원인과 치료방법이 있는지 아시는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궁금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