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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궁금해요


BY 옆에서.. 2002-10-25

아이둘낳고서 피임때문에 신랑보고 정관수술을 하라니까 행동하기 불편하다고 휴가때나 한다고 합니다 수술하고나서 얼마만에 뛰어다녀도 될만큼 그곳(?)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신랑이 직장에서 많이(바쁘게) 움직이나봐요 그리고 병원은 어느병원에서 수술비는 수술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수술후에 바로 걸을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관수술에 대해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릴께요 --------궁금해서님의 글입니다.--------- 저도 둘째 아이 낳고 몸조리 끝날 무렵 울 신랑도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힘들지 않게하려면 적어도 남편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5~10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전엔 관을 묶는 수술을 했지만 요즘엔 레이저로 한다고 하네여. 그러니 예전에 '풀린다'라는 말은 옛말이겠죠?? 수술 후 울 신랑은 운전하고 집에 왔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도 가능하다고 했고요. 약 일주일 간은 복부가 땡긴다고 하더군여. 글쎄, 전 수술 했을 때 제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거든여?? 그 때 생각하면 쫌 미안하네여. 한 이틀 정도는 푹~ 쉴 수 있게 아내가 배려를 해주어야 할 것 같아여. 걸음걸이는 쫌 엉거주춤해여.ㅋㅋ.아무리 그렇게 걷지 않으려해도 티가 쫌 나여. 샤워도 바로하면 안돼구여. 부부관계도 물론. 수술 후 10~14회 정도 사정이 된 후에야 피임이 되고요. 바로 안심하시면 후회하실 상황이 올 수도.. 수술 후 병원에서 한번 오라고 한 것 같은데 울 신랑은 안 갔어여. 아마 혼자 힘(?)쓰고 정자 검사하는 것 같아여. 궁금하시면 비뇨기과에 알아보세여. 수술을 하는 곳과 안하는 곳이 있다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