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8

남편의 바람끼


BY 같은경험녀 2002-11-14

정말 가슴 아픈일이에요 저도 둘째낳고 사개월 후쯤알게된 남편의 외도에 정말 뭐라고 표현할수없는 고통을 겪었고 지금도 여전히 용서 안되고 있어요 아이낳고 몸이 아주많이 좋지않아서 많이 힘이들고 아팠었는데... 여려가지 사정상 두아이낳고 모두 몸조리도 일주일도 못했거든요 둘다....그런데 이 남자 전 생활비를 아끼려고 약도 못해먹고 좋다고 하는 음식도 못해먹으며 참아내고 있는데 바람피다 ..그것도 일년정도를 ..몰래 친구에게 돈두 빌려써 가면거 다른여자와....물론 제에겐 아무것도 해주었던게 없었구요..그렇게 아파해도 약한첩두 안해준던 사람이 다른여자와 바람필돈을 몇백을 써더라구요. 정말 그때 그 배신감과 억울함이란 말로 다 할수가 없더라구요.. 시어머님 모시고 이럴수 있냐고 억울하고 어찌 갓난 아기를 보며서 그렇수 있냐고 그랬더니 이남자가 하는 말이 제가 힘들다고 그러고..짜증을 자주내서 바람을 피웠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더 할말없게 말씀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시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여자가 그러니깐 밖으로 나돌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혼 생각은 했지만... 아이들 그리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살면서 갑아주려고 맘먹고 이혼은 하지않았어요.... 그 일이 있고 일년이 지났어요... 남편은 잊혀진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평생 잊지못할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그 아픔은 조금씩 사그라지고는 있습니다.한순간씩은 가슴이 터질것 같이 미움이 밀려올때도 있지만요...제 경험으로는 이혼이 해결책은 아닐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행복할때가 더 많거든요.하지만 남편은 평생 용서는 안할거구 안될것 같아요.전 되갑아 줄겁니다.. 너무 말이 많았네요.. 화가 나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