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고민만하다 이렇게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저는 애둘을 낳고 얻은 병때문에 요즘 걱정에 쌓여있습니다.많이들 들어보셨죠 요실금이라구요. 둘째낳고 자궁출혈이 심해서 큰일날뻔했거든요. 그때 의사가 응급처치를 하는데 하여튼 애낳으때보다 더끔찍하고 찝찝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지않는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그후로 3년이지난지금 소변이 조금 급했다하면 속옷 젖는건 다반사고 요즘은 정말 창피한 얘기지만 쭈구려않아서 뭘하다보면 가끔은 대변이 묻어나올때도 있답니다. 그럴땐 너무 황당하고 절망적이데요.70먹은 할머니도 아니고 저 이제 32살이거든요.어쨌든 그래서 산부인과에 가보았는데요 그 병원 남자의사 아주 신기하고 기가막히다는듯이 이렇게 이게 빨리오기가 드문데요 너무 젊으분이... 하면서 몇번이나 같은말을 되풀이 하는데 저 그날 여자로서의 자존심완전히 무너지데요.그날 약처방받고 한달정도 약먹은까 조금 괜찮아지는것 같더니 정말 두번다시 병운엔 가기싫어 약을 끊었더니 요즘은 더 심해지더라구요.의사말로는 수술요법도 있다는데 수술하기엔 제가 너무 젊어서 아직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 겉보기엔 꽤나 깐깐하고 그런병 있다는건 상상도 안가게 생겼거든요. 케겔운동도 한참했는데 저한테는 해당이 안되는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혹시 저 같은병을 앍고 계시거나 와치하신분계시면 수술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비용은 어느정도나 되는지 젊어서 수술하지말라지만 이게 어디 젊은 여자 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물론 남편과의 잠자리도 제가 자신이 없어서 자꾸피하게 되데요. 남편은 비록 별 말이 없지만요. 어떨땐 남편도 안됐단 생각이 들어요.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건강들 하셔요. --------고민녀님의 글입니다.--------- 정말로 맘이 아프네요..전 아직 아이를 낳지않은상태라서 님의 글을 보니깐 남의 일 같지도 않고..걱정도 되고...그러네요 병원가서 검사하고 하는일이 정말로 하기싫고 챙피하고..그런다는건 알지만 약으로도 안된다면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인지 검사를 해볼필요도 있겠네요 요실금을 방치해두면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외출이나 대인관계도 꺼리게되고..그러다 우울증까지 겹치게되죠...출산후 젊은 사람들에게도 요실금때문에 수술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는걸로 알거든요..참고로 전 서울 아산병원에 근무하는데..비뇨기과에서 요실금 수술을 하루에 몇건씩 수술을 해요..복부를 열어서 하는게아니라 scope을 보면서 하는거라서 흉터도 남지않구...수술시간도 별로 길지않아요..가격은 얼마정도하는지 정확하게 알지못하겠지만..어쨌던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될것같네요 너무 고민하지말고 정확하게 진단받고 수술을 ㅎ야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한 번 힘들어 수술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사셨으면 하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