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기 낳은지 두달하고 70일정도 된 초보맘입니 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어색하네요. 앞으로 자주 들어와서 글 올리고 읽겠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어요. 산부인과에서 2달후에 루프착용하러 오라고 했는데 전 모유 수유 하거든요. 그래도 임신이 가능한가요? 모유수유하면 피임이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괜히 불안해서요. 신랑은 체외 사정밖에 안하거든요 제일 안전치 못한 피임법이라고 해서 불안한데.. 답변 부탁 드릴께요..^^ --------미소맘님의 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루프는 3년~10년에 걸쳐서 피임을 할수있는 일종의 피임법입니다. 루프를 해도 임신할 확률은 0.4%로 알고있구요. 님처럼 모유수유를 한다고해서 피임이 되는것은 절대아닙니다. 옛날 우리 엄마들 세대에서 6남매 8남매를 연연생으로 출산했었던 것도 그시절엔 거의다가 모유수유였는데 모유수유를 한다고해서 결국 피임이 안된다는 증거지요. 제가 알기론 그래요. 하지만 루프를한다는건 여자의 자궁문을 열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문구점에 파는 모나미볼펜에 들어있는 스프링에 실을 묶어놓은것처럼 생긴 아주작은 기구를 자궁에다가 묶는방법인것 같애요. 저도 첫아이낳고 질외사정과 날짜계산으로 피임을하다가 결국 임신이 되었어요. 이 방법은 피임이라고 할수도 없는거지요. 제일 무식한 방법같애요. 결국 첫아이 키우는게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둘째를 수술할수 밖에 없었어요. 그이후에 두달여후엔가 생리끝나고 일주일뒤에(생리가끝나도 관계하지말고) 병원에가서 루프를 했는데 그 이후에는 성생활에 대해서 좀 만족스러워졌어요. 루프를 하기이전엔 날짜도 세어봐야하고, 질외사정을해야하니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도 항상 언제끝나나, 또 긴장한 상태에서 하게되니 그것도 약간의 스트레스더라구요. 근데, 저같은 경우에는요, 원래부터 허리가 좀 안좋았는데 루프를 하고나니깐 생리할땐 다른날보다 허리가 좀더 아프고 생리양이나, 분비물양도 조금은 많아진걸 느꼈어요.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말로는 루프부작용은 절대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님께서 둘째를 언젠가는 출산할계획이 있으시면 님이 루프를 꼭 하세요. 남자들은 콘돔하는것도 싫어하고, 정관수술하는것도 무슨 큰일나는 것처럼 펄쩍뛰니 우선이라도(몇년만이라도) 여자인 우리가 몸을 아껴야지요. 사실 저처럼 생각지도않게 둘째임신했다가 수술한 맘들 많으실거에요. 남일 같지않아서 성의껏 제가 아는대로 경험한대로 글올립니다. 아참, 그리고 루프기간은 앞에서 말한대로 3년~10짜리가 있구요. 루프를하고나서도 자궁암검사라든지 냉검사받을때 루프가 제자리에 잘있는지 의사한테 봐달라고 얘기하세요. 비용은 제가 할때는 5만원이었구요. 뺄때는 내진을하니깐 진료비만 받고 따로 받는돈은 없어요. 그럼!!!